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포스코 이사회 의장·사외이사 시절 성진지오텍 인수 과정에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이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스코 의혹 불공정의 주역으로 보인다” 며 안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6일 ‘안철수 후보는 공정경제 말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5일 사외이사 시절 포스코 그룹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권력 실세의 비리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주최한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투자 좌담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스코 논란에 대한 입장이 정리됐느냐
포스코가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및 부실기업 인수·합병 과정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과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포스코 사태의 ‘불똥’이 튀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3일 포스코에서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로 재임했던 안 의원과 박 시장에 대해 경영진 감시를 소홀히 했다면서 검찰 수사 필
국회 정무위원회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포스코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감시자 역할보다는 거수기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 후보는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개최된 이사회 의결안 235건 가운데 226건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
새누리당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 총공세를 펼쳤다.
안 후보가 대표로 있던 안랩(옛 안철수 연구소)에 지식경제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부터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있었던 내용들이 도마에 올랐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기관 약 70%가 안랩의 백신프로그램인 V3를
민주당 지식경제위원회 7명의 국회의원들은 16일 포스코 회장 선출에 권력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제창 의원은 "포스코는 국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민영화됐지만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국민기업으로 투명한 인사시스템 운용이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