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일반 패션 매출 감소…소비 양극화 현상'가성비' 의류 라인업 확장…"의류 지출 부담 줄인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소비 흐름도 바뀌고 있다. 명품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패션이 대세로 떠올랐다. 패션업계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을 늘리는 등 가성비 패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
한 여름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워커 등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한 계절용으로 여겨졌던 패션 상품들이 사계절 아이템으로 바뀐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워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급증했다. 직전 달(6월 1~24일)과 비교해도 13% 늘어났다.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
발끝부터 발목을 감싸는 앵클부츠는 방한 효과가 높아 가을ㆍ겨울 여성들이 애용하는 신발이다. 두툼한 옷차림 사이에 날씬한 발목 선을 뽐낼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 가을ㆍ겨울 시즌에는 심플한 모양새에 화려한 굽을 장착한 앵클부츠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인기 명품 앵클부츠 브랜드로 지방시, 질샌더, 생
무더위 장마가 지속되면서 가을ㆍ겨울 의류를 여름에 파는 유통업계의 '역시즌 마케팅'도 빨라졌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인플레이션 심화로 '짠테크'가 성행하면서 비싼 의류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역시즌 세일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전망되자 업계는 할인 초고가 상품을 예년보다 늘렸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패딩 등 역시즌 의류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가을·겨울 시즌이 앞당겨지고 프리미엄 패딩 수요가 오르자 유통가의 역시즌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프리미엄 패딩의 팝업스토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패딩 매출 신장률인 20%대를 뛰어넘는 성장세다.
한정된 재고로 해당 시즌
롯데온(ON)이 2021년 빛나는 새해를 기원하며 ‘샤이닝 브랜드(Shining Brand)’특가전을 진행한다.
롯데온은 이달 24일까지 2주간 브랜드별 최대 70%를 할인하는 ‘샤이닝 브랜드’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빛나는 새해를 보내는데 필요한 건강, 방한 상품을 중심으로 5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다(SODA)는 레트로 콘셉트의 헥사 버클ㆍ퀼팅 앵클부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헥사는 육각형 도형 무늬가 새겨진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신제품 2종 전부 ‘앵클부츠’ 형태에 버클∙퀼팅 등 레트로 포인트 요소들을 더했다. 제품별로 굽높이는 6~7㎝다.
‘헥사 버클 앵클부츠’는 소다의 헥사 라인의 시그니처 앵클부츠로, 소재와 장식 컬러를 톤온톤으로 구
CJ ENM 오쇼핑부문이 자사 대표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의 모델로 대한민국 정상급 배우인 김희애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희애는 이번 FW 시즌 VW베라왕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VW베라왕 브랜드의 첫 한국인 모델 기용이자,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셀럽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쇼핑부문은 김희애의 우아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서브컬쳐 SLG '라스트 커맨더(Last Commander)'가 보좌관 리리엘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로 공개된 보좌관 리리엘은 동생 타로리타와 함께 포가튼 랜드로 들어와 보좌관이 된 이유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연이 있지만 리리엘은 내색하지 않고 훌륭한 전투 센스로 신중하게 전장에 임해서 모두에
신세계그룹의 ‘쓱데이’가 흥행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은 2일 열린 첫 번째 ‘대한민국 쓱데이’에 방문한 고객이 600만 명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4000억 원을 넘어섰다.
흥행의 중심엔 이마트가 있었다. 이날 이마트를 찾아 쓱데이를 이용한 고객은 약 156만 명으로 전년 대비 구매고객 수는 3
신세계백화점이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앞세워 추석 이후 대중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황금쇼핑 주’라고 불리는 명절 연휴 직후는 내수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즌이다. 명절 전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상품권 등을 소비하려는 고객과 명절 준비로 고생한 가족을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게 주된 이유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 이후 소비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명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점에서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총 200여 개 브랜드, 700억 원대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만의 강점인 분더샵 여성ㆍ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러 브랜드에서 할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는 화장품 브랜드 '더샘', 의류 브랜드 'LAP',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신발 브랜드 '크록스'와 '슈펜'이 연말 세일을 실시한다.
◇더샘
-12월 23~25일
-일부 제품 최대 50% 할인
더샘이 연말세일을 진행한다. 오버액션꼬마토끼 에디션 제품도 10%에서
티몬은 오는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등 백화점, 아울렛, 종합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쇼핑몰 연합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몬 쇼핑몰 연합전은 오프라인과 같은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쇼핑몰 연합전의 백화점 관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직
세이브존이 17일까지 ‘2018 하반기 총결산 박싱 위크’ 행사를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서울 노원점은 ‘하반기 베스트 브랜드 9선’을 통해 아웃도어, 여성복 등 인기 브랜드 겨울 상품을 최대 7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블랙야크의 신상 롱다운을 25만 원 균일가에, 고어구스다운을 37만 8000원에 판매하고, 네파의 신상 야상다운과 롱구스
‘삭스 앵클부츠’가 올 겨울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다. 발목 윗부분이 다리에 밀착되는 면이나 스판 소재로 제작돼, 보온성이 기존 가죽 소재의 부츠보다 높기 때문이다.
2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구두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앵클부츠’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50.1% 늘었다. 특히 발목 윗부분을 면·스판·스웨이드 등의
주요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각 백화점은 겨울철을 맞아 겨울의류ㆍ잡화와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에 나선다.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마지막 정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전년보다 10%가 증가한 총 8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4
롯데홈쇼핑의 방송종료·전시상품이 ‘창고털이’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TV홈쇼핑 방송종료, 리퍼·전시상품 전문 판매코너 ‘창고털이’를 오픈하고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속되는 장기 불황에 실용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리퍼·전시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고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부츠’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영하 날씨에도 슈트와 정장 구두를 고수하던 과거와 달리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하면서, 방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남성용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AK몰의 성별·연령대별 판매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방한 패션 아이템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올겨울 ‘앵클부츠’의 기장이 ‘쑥’ 길어졌다.
‘앵클부츠’는 발목이 살짝 가려지는 길이의 부츠다. 지금까지 발목을 간신히 가리거나 덮는 8~11cm 기장(굽 제외 총 기장)의 제품이 사랑받았다. 하지만 올해에는 13~17cm의 ‘롱 앵클부츠’인 일명 ‘미디부츠(Midi-Boots)’가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굽을 제외한 부츠의 총 기장이 적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