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공공 건설현장에서 무면허 건설업자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 근로자를 불법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웹툰 제작·개발업체 등에선 포괄임금제를 오·남용해 임금에 포함된 제수당 외 초과수당을 미지급하고,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
고용노동부는 저축은행과 카드사, 신용정보회사 35곳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벌여 비정규직 차별 등 총 185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1~3월 저축은행 25개소, 카드사 5개소, 신용정보회사 4개소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차별, 육아 지원제도 위반, 금품 미지급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34개소에서 185건의 법 위
연봉 인상 등 코로나 특수 부메랑넷마블 '코어타임' 근무제 재도입컴투스, 개발자 두 자릿수 권고사직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인건비 절감에 나섰다. 주 40시간 자율근무제에서 지정 시간을 기준으로 근무 시간을 준수하도록 하는 ‘코어타임’을 재도입한다. 넷마블을 포함한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부침을 이겨내기 위해
“근로자에게 지불된 임금 총액과최저임금을 단순 비교하면 안 돼”
지급받은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한다며 그 차액의 지급을 구할 때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 산입 제외 임금’은 근로자에게 기 지급한 임금에서 빼고 미지급 임금을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 총액을 최저임금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는 취지다.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 업종 중견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7곳은 인력 부족으로 공장을 가동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제도가 완화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겠다는 중견기업은 10곳 중 6곳에 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일 발표한 ‘중견기업 외국인고용허가제 수요 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의 69.0%가 공장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8명, 근로수당 미지급 민사 소송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공휴일에도 출근해 교대근무 수행이 과정서 야간근로·휴일근로수당 미지급…3000만100원 청구항우연 “청구 내용 사실관계 확인해 지급 등 후속조치 할 것”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앞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위성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초과근로수당을 지
고용노동부가 올해 초부터 이른바 ‘근로시간 퉁치기’, ‘공짜 야근’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포괄임금에 대해 기획 단속에 나섰다. 포괄임금은 노동법상 근거 규정은 없지만, 시장에서 통용되는 임금설계 방법 중 하나로, 판례에서 사용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대법원은 근로시간 산정에 어려움이 있고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취업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이 인상됩니다. 앞서 올해 12월부터는 기존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였던 심야 할증 시간이 밤 10시로 2시간 당겨집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물가대책위원회는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 심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요금조정안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0일 국회를 찾아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등과 관련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
손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노동법안 입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 특히
아파트 경비원이 휴게시간에 사용자의 지휘ㆍ감독을 받아 업무를 했다면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전직 아파트 경비원 A 씨 등이 B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 등은 점심·저녁 식사 휴게시간과 야간 휴
고용노동부는 29일 이승연 서울강남지청 감독관 등 15명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했다.
고용부는 1995년부터 매년 업무실적이 뛰어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근로감독관들이 주로 선정됐
노동조합 전임자에게도 근로자와 같은 대우를 하기로 단체협약에 명시했다면 통상시급을 기초로 산정된 연장·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택시기사 황모 씨 등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황 씨 등은 200
회사에서 발행한 물품구입(교환)권이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됐다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A 씨 등 27명이 B 버스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B 사 소속 노동조합은 1998년 운행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일명 '13월의 보너스'로도 불리는 연말정산이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자칫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수도 있다. 이투데이는 '2020 연말정산 가이드' 코너를 9회 연재,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로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팁을 소개한다.
①2019 귀속 연말정산…올해 달라진 점은?②날짜
올해부터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근로수당 비과세 적용 기준이 연봉 3000만 원 이하(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가 5일 내놓은 '2019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서민 지원 및 포용성 강화 부문)'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근로수당 비과세를 정하는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3000만 원 이하로 완화된다.
종전에는
올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 작업이 시작됐다. 산후조리원 의료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는 늘었지만, 자녀나 면세점 신용카드 사용액 등 관련 공제는 줄어 이를 꼼꼼히 챙겨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급여 총액이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의 신
고용노동부는 올해 한 해 동안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사 관계 안정에 기여한 근로감독관 15명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부는 1995년부터 매년 업무실적이 뛰어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을 올해의 근로감독관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된 15명은 양지현(서울청), 최진식(서울청), 정재
주간 근무와 관련성이 크고, 유사한 강도의 당직근무의 경우 야간·연장근로수당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A 씨 등이 B 실버타운 관리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 등은 500여 세대 숙소 2개 동과 스포츠센터, 너싱홈
25일 발표된 ‘2019년 세법 개정안’에서 기업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세부담이 완화했지만, 개인 납세자에 대해선 ‘저소득층 감세, 고소득층 증세’ 기조가 이어졌다.
먼저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15~30%) 적용기한이 3년 연장되고, 제로페이에 대해선 4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일하는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