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고속철도(KTX) 민간개방시 요금인하 효과가 없다면 정책을 접겠다고 천명했다. 정부가 정책을 포기할 수 있다고 선언한 것은 지난해 연말 KTX 운영권 민간개방(수서발 KTX 노선) 정책을 발표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고속철도(KTX) 운영권 민간 개방을 놓고 국토부와 코레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최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간 충돌을 빚고 있는 KTX 민간참여(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에 대한 대국민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2층(가야금홀)에서 철도운영 경쟁체제(수서발 KTX 민간임대방식) 도입 관련 공개토론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철도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