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우 경남 양산시의회 시의원이 25일 사퇴했다.
김 씨는 2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걱정과 염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라며 “시민을 대표해 만들어주신 시의원 자리인데 불손한 일로 걱정과 실망을 안겨줘 어떤 말보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여직원 상습 성추행을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양산시의원이 여성 조형물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대고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는 추가 증언이 나왔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해 7월 10일 의정활동 중 경주의 한 박물관에서 일본 만화영화 ‘원피스’의 여성 캐릭터 나미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