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독들이 자기 의지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런 토양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의 봉준호나 박찬욱은 나올 수 없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SIFF)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20여 년 전인 2003년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로 꼽힌다. 박찬욱과 봉준호가 각각 ‘올드보이’와 ‘
백상예술대상 측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모두 포함됐다. 드라마 작품상에는 JTBC ‘나쁜엄마’, 디즈니+‘무빙’, SBS-TV ‘악귀’, MBC-TV ‘연인’ 등이 선정됐다.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21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국영화를 알리는 축제다.
개막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건재한 황궁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과 외부인의 치열한 생존 다툼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신인 장편 데뷔작 대거 포함…차세대 한국영화 감독 등장홍상수 감독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선정…저력 과시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선정된 11편의 영화 GV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영자원)이 '괴인', '비밀의 언덕', '다음 소희' 등 지난해 가장 뛰어난 한국영화 11편을 선정했다.
16일 영자원은 "지난해 가장 뛰어난 한국영화 11편을 선
가수 아이유(IU)의 선공개곡 ‘러브 윈스’(Love Wins)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에 ‘러브 윈스’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 메인 포스터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나란히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고, 포스터 중앙에는 ‘나의 가난한 상상력
김성수 감독의 새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일째인 25일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올여름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밀수’(누적 관객 514만 명),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384만 명)와 비슷한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일에만 20만3000여
이상향으로 번역되는 ‘유토피아(Utopia)’의 본래 의미는 ‘이 세상에 없는 장소’다. 이에 비해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일상 가운데 존재하는 ‘다른(Hetero)’ 장소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의 주창에 따르면, 헤테로토피아는 일상 가운데 존재하는 이상적이고 특별한 장소, 탈주와 전이의 장소, 숨어 있기 좋은 나만의 은밀한 장소를
최근 개봉한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한국 영화를 대표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에 도전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진흥위원회 심사 결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영진위 심사위원회는 "부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누적 관객 수 100만 498명을 넘어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몰리며 벌어지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일인 전날(9일) 23만10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56.4%였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줄곧 정상을 지켰던 ‘밀수’는 7만7331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6만462
“제가 태어나 자란 곳도 아파트였어요”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단 하나의 아파트를 둘러싸고 입주자와 외부인의 극심한 갈등이 불거진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엄태화 감독은 “한국 배경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만들 때 애환과 애증의 대상인 아파트만큼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여름 극장가 ‘빅4’ 영화로 손꼽히는 ‘더 문’과 ‘비공식 작전’이 2일 개봉한 가운데 저조했던 예매율의 산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돌아오는 주말 3일(4~6일)간 성적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26일 첫 타자로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지난 주말 200만 관객을 넘기며 잔잔한 입소문을 탄 상황인 만큼, 다음 주 9일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엄태화
‘연기 귀신’이라고 불릴 만큼 감정 표현이 정확하고 섬세한 배우 이병헌도, 이번만큼은 자기 연기에 놀랐다. 이달 9일 개봉하는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터뷰를 위해 1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이병헌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지진 이후 아파트로 몰려드는 외부인을 그악스럽게 바깥으로 내모는 입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극단적인 감정을 실감
“죄책감도, 자부심도 가질 거 없어요”
대지진 이후 모든 건물이 무너진 상황, 유일하게 형태가 온전히 남은 황궁아파트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다.
입주민 대표를 맡은 영탁(이병헌)은 외부인을 가혹하게 내쫓고, 죄책감에 망설이는 젊은 주민 민성(박서준)에게 마음을 다잡으라 당부한다. 민성의 아내 명화(박보영)는 극한재난 상황에 타인을
“여름 텐트폴 영화 첫 주자 나섰다!”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를 두고 언론에서 즐겨 쓰는 표현이다. 김용화 감독의 ‘더 문’,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 작전’,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여름 영화시장을 노리고 줄줄이 개봉 예정인 흥행 기대작들도 ‘텐트폴 영화’라는 용어로 빈번하게 정의된다.
‘텐트폴’(Tentpole)은
이달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시작으로 ‘더 문’, ‘비공식 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200억 원대 전후의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 한국 상업영화가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다. 여름 시장을 노리고 진입한 NEW, CJ EN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이달 말부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5834만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으면서 지난해 대비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36%까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볼만한 한국 영화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서 외화에 주요 자리를 내어준 것이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반기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583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겸 가수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박서준은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박서준을 비롯해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과 엄태화 감독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박서준의 열애설이 제기된 후 처음
‘마동석 매직’이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3’이야기 인데요. 벌써 세 번째 나온 시리즈인 탓에 일각에서는 “새로움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울광역수사대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빌런의 숫자도 2명으로 늘렸지만, 참신한 서사나 빌런들의 뚜렷한 매력보다는 마동석의 액션만을 조명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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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그룹 2AM 출신 가수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슬옹이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