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가량의 매출을 안겨줬던 오프라인 사업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입니다.”
박명전 에듀왕 대표의 목소리에는 굳은 결심이 느껴졌다. 에듀왕은 12월부터 자사 수학교재 정가를 반값으로 내린다. 이를 위해 인터넷 직거래 장터인 에듀왕닷컴(www.eduwang.com)을 개설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달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도서출판사 에듀왕이 12월부터 자사 수학교재 정가를 반값으로 내린다.
에듀왕은 기존 50여개의 영업지사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서점 배포에서 생기는 중간유통마진을 없애 차익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돌려주겠다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듀왕은 인터넷 직거래 장터인 에듀왕닷컴(www.eduwang.com)을 개설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에 타
“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수학교육을 선물했지만, 아이들은 나에게 ‘왕수학’이라는 교재 이름을 선물해줬다. 아이들이 선물해준 그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최고가 되겠다”
19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만난 에듀왕 박명전 대표는 “왕수학은 나에게 한 번도 실패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내 자만심으로 왕수학을 잃었을 때 큰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 많이 아팠으니 이제는
대교와 웅진씽크빅은 ‘눈높이’와 ‘창의력 학습지’란 브랜드로 방과후 학습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이들은 업계내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을 통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차입 정책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학습지 시장의 선두주자인 대교는 무차입 경영을 통해 시가총액의 80%에 육박하는 현금성 자산 및 매
웅진씽크빅은 27일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1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35억원을 기록, 이는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 상승 주요인으로는 전집과 단행본 사업 부문의 판매 호조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3분기 전집사업의 경우 다책플러스(독서관리서비스)에 판매역량을
웅진씽크빅이 ‘왕수학교실’로 유명한 교육기업 에듀왕을 인수했다.
웅진씽크빅은 28일 에듀왕의 지분 100%를 170억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듀왕은 웅진씽크빅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향후 웅진씽크빅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교육시장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현재 에듀왕은 왕수학 시리즈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