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이 시작됐다.
대법원은 7일 이 부회장의 상고심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조희대(61ㆍ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을 주심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3부에는 조 대법관과 김창석ㆍ김재형ㆍ민유숙 대법관이 소속돼 있다.
대법원 측은 "사건의 배당에 관한 내규에서 정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일모직에 약 170억원의 금액을 배상하게 됐다.
17일 경제개혁연대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선고된 제일모직 주주대표소송과 관련, 이건희 회장 측이 상고기간 마감일인 지난 12일까지 상고하지 않아 2심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심 확정판결 내용인 130억여원(원금기준)을 제일모직에 지급해야 한다.
5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시장(29일)이 지루한 눈치보기 등락 끝에 소폭 상승하며 140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앞서 열린 뉴욕증시(28일)는 주택관련 지표들이 부담을 줬지만 전일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반락하고 유가가 상승랠리를 이어가자 경기회복 차질 우려감이 희석되면서 금융주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다우지수(1.25
대법원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면죄부를 줬다. 대법원은 29일 오후 2시에 열린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에서 하급심을 뒤엎고 사건을 파기 환송해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배권 이전을 초래하는 것이라도 주식회사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전환사채의 저가 발행이 지배권 이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하
'면죄부' 논란 속에서 삼성특검 항소심이 25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로 '안도의 한숨'을 쉰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사진 좌)측과 '무기력한 모습'으로 체면을 구겼던 조준웅 특검(사진 우)팀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검은 항소심에서 에버랜드 CB(전환사채) 배정 방식 및
경제개혁연대는 삼성그룹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최광해 부사장 등 4명을 삼성특검팀에 배임죄로 25일 고발했다.
이날 경제개혁연대가 고발한 사건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등 2개 사건이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사건은 지난 1
삼성그룹의 황태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특검에 전격 소환됐다. 이번 소환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삼성 특검수사가 전기를 맞을지,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소환으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28일 오전 9시1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내용은 '
김용철 변호사 "삼성과 국가기관 미진할 경우 뇌물명단 공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5일 오후 2시 서울교구 제기동성당에서 삼성그룹의 불법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의 진실한 참회를 촉구했다.
사제단은 이날 "삼성이 건강하게 새로 태어나길 원한다"고 밝히고 "삼성의 진실한 참회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이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제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삼성은 5일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의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이 기업 이미지 실추와 함께 정상적인 경영활동 및 글로벌 사업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다며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용철 변호사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회유했다는 주
삼성전자가 11년만에 전격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실적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그리고 오너 승계문제에 따른 공판 등 끊이지 않는 송사에 휘말리면서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해 삼성전자를 세무조사 대상자에 포함시켜 놓은 이후 세무조사 시점을 저울질 하다 7월초부터 본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07년 정해년의 해가 밝고 6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올해도 반환점을 맞게 됐다.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재벌 총수들은 국가경제발전과 각 그룹의 성장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1년의 절반이 흐른 현재 그들의 입장은 극명하게 대립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현장을 돌며 사업추진현황과 향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도 시간
에버랜드 전환사채(CB)사건의 서울고법 판결에 대해 에버랜드 변호인단이 대법원에 상고한 데 이어 수사당국인 검찰도 대법원에 상고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4일 에버랜드 에버랜드 CB 저가 발행 사건 항소심 선고결과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밝혔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이 날 "재판부가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이 CB저가
NH투자증권은 31일 삼성물산에 대해 영업 및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건설부문 신규수주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10조원 내외로 전망된다"며 "이는 국내 개발형사업과 해외 초고층빌딩사업의 수주 증가에 때
삼성은 29일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항소심이 끝난 후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내비췄다.
이날 공판이 끝난 후 삼성측은 '에버랜드 가선 항소심 판결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그동안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학계와 법조계 등에서 유무죄를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다"며 "이번 판결이 법리적 문제가 많은 만큼 대법원에서는 무죄가 선고될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사건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동안 미워왔던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소환조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열린 서울고등법원 에버랜드 공판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 박노빈 전·현직 에버랜드 사장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 등 국내 재벌 총수들이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박용성 회장 등은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과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등은 2012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을 공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ㆍ박노빈 전현직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이 3월로 연기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16일 "18일 열릴 예정이던 선고공판을 3월 8일로 연기했다"며 "공소내용 중 이건희 회장 자녀들이 인수대금을 납입하게 된 과정 등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해 추가심리가 필요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