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은 모두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안에 있다." 미국의 풍자 소설가 커트 보네거트는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장편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학로 중심에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재미와 교훈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다. 삼연째 관객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브라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연관광의 침체가 깊어가는 가운데 지난 3일 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공연관광 페스티벌 'K-뮤지컬 온에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3일 중국 광저우지사에서 운영하는 웨이보를 통해 K-뮤지컬 온에어 관람객 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225명)가 온라
파시즘과 대공황으로 혼란스러웠던 1930년대 상류층 자제들만 모인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순항 중이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 배경이지만 작품 속 학생들이 하는 고민과 보이는 행동은 왠지 오늘날에도 있을 법한 다양한 청춘의 군상 그 자체로 다가온다.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연극열전8'의 첫 번째 작품인 연극 '렁스'가 5월 개막을 앞두고 23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 예정인 '렁스'에 배우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 이진희,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렁스'는 선뜻 꺼내기 불편한 사회 문제를 낯설면서도 불편하지 않은 방법으로 소개하고
CJ문화재단은 2020년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올해 사업 10주년을 맞아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창작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분야 지원 내용을 일부 개편하거나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 인디 뮤지션의 음악 활동 및 시장
효성이 13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극단 연우무대의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임직원과 가족 200명을 초청하는 '효성 컬처 나잇(Hyosung Culture Night)'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 컬처 나잇은 연말을 맞아 효성 임직원과 가족을 격려하는 한편, 사내에 국내 창작극 관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효성이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효성은 대학로 유니플렉스 극장에서 극단 연우무대에 후원금 24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신인 배우 발굴, 시나리오 창작 지원 등 창작극 제작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효성은 2015년부터 문화예술 후원의 일환으로 연우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연우무대는 1977년 시작된 극단으로 한국 연
◇ 임재범 이어 김민우 부인상…급성 대상포진, 어떤 병?
지난 6월 가수 임재범에 이어 김민우가 최근 부인상을 당해 가요계가 비통함에 빠졌다. 17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우 아내는 올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 김민우 아내는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6살 연
뮤지컬 배우 김재범(38)이 결혼한다.
17일 김재범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재범은 오는 10월 22일 5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고효진(33)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의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았고,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 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 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김재범은
동갑내기 배우 강지혜(30)와 정순원(30)이 내달 화촉을 밝힌다.
31일 한 언론 매체는 강지혜와 정순원이 3년 전 뮤지컬 '그날들'에서 만나 열애 중이었으며, 9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강지혜는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으로 데뷔해, 이후 '빨래' '키다리 아저씨'등을 통해 연기를 펼쳐왔다. 정순원은 2006년
백혈병 투병을 이겨내고 돌아 온 최성원이 ‘젠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젠스타즈의 관계자는 “최성원은 연기 이외에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줬기에 평소 눈 여겨 보던 배우였다. 이번 기회에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의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결별 소식을 전한 아이비가 근황을 전했다.
아이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이비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클로즈업에도 굴욕 없는 피부와 함께 날렵한 턱선과 여성스러워진 미모를 뽐냈다.
아이비는 최근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했던 고은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상태 호전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최성원은 지난 추석 이후 최종 항암 과정에 들어간 뒤 최근 힘든 치료를 마치고 퇴원 수속을 밟았다.
관계자는 "최성원이 완치에 대한 의욕이 컸고 열심히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건강 상태도 회복돼 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
#1. 1월 8일과 2월 19일, 티켓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전쟁이 벌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매를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바로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헤드윅: 뉴메이크업’의 조승우가 출연하는 3월 1일 개막 공연을 비롯해 3월 출연분이 순식간에 매진됐기 때문이다. 2004년 국내
최성원이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하면서 최성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성원은 1985년 1월 17일생 뮤지컬 출신 배우다. 뮤지컬 '오!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대학로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활약했고, 2011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의 '기쁜 우리 젊은날'로 안방 극장에 도전장을
젊은 신인 예술인을 발굴해 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지원해온 CJ그룹의 메세나 경영이 10주년을 맞이했다.
CJ그룹은 CJ문화재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주요 경영진과 CJ문화재단 이사진,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아지트 대학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CJ아지트는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올해 초 한 매체의 질문에 2015년은 ‘뮤지컬 창작자들의 세대교체 원년’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015년의 끝자락에서 그 예측은 증명이 되는 편인데 우선 창작뮤지컬이 소재와 주제, 양식 면에서 다양해졌고 창작뮤지컬의 원동력인 전문 작가, 작곡가, 연출가의 새로운 활력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작가와 작곡가의 콤비 플레이의 산물이다. 올해 뮤지컬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이 전국노래자랑 예심에서 '슬픈 인연'을 열창해 화제다. 성노을 역 최성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과거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한 바 있다.
2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1)에서는 도봉구를 찾은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노을 역할을 맡은 최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 역을 맡은 배우 최성원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최성원은 당시 합창단원을 뽑는 오디션에 지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에서 최성원은 당시 본인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넘버(곡)인 ‘닥터리의 노래’를 불렀
공연과 함께라면 추석 명절이 한층 풍요롭다. 추석 연휴 하루쯤은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공연장을 찾아보자. 생생한 무대에 몰입하고 나면 번잡한 생각을 말끔히 떨쳐버릴 수 있다. 이보다 알찬 한가위가 있으랴.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세 작품이 눈길 끈다. 반가운 얼굴 정준하와 김동욱은 물론, 실력파 배우 윤희석, 최재웅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