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까지 정치권이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에 주력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이 연금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다. 다만 방법론에서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양보 없이 극적 타결은 어려워 보인다.
26일 국회 상황을 종합하면, 여야는 국민연금 개혁에 공감하고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26일 연금개혁에 대해 "쇠뿔도 단김에 빼자. 21대 국회에서 모수개혁을 마무리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 관심이 적다'며 22대 국회로 연금개혁을 넘기자고 했다"며 "그러나 지금보다
민주 9명ㆍ국힘 7명ㆍ비교섭 2명 특위 구성24일 첫 특위 회의…45일간 국정조사 실시
여야가 합의에 따라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위를 꾸린다. 특위 첫 회의는 24일 오전에 열린다.
국민의힘 주호영ㆍ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민주
여야 합의에 윤석열 측 비토하자…국민의힘 재협상 요구민주 "합의대로 진행"…한편에선 원안 처리 경고합의안 성안돼 의결만 남아 법사위서 여야 충돌할 듯
여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합의한 지 사흘만에 다시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정적 입장 표명에 국민의힘이 25일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한 템포 늦추는 여야 합의에 대해 국민의힘이 재논의하자는 입장을 표한 데 대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응수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야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여야는 3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두고 '네탓 공방'을 벌이며 대립을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전제조건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를 고집하는 것은 과도한 요구라는 시각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우리에게 잘못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논란과 관련해 "누구보다 사법개혁의 의지를 갖고 일해오신 두 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에게 전한 개인 입장을 통해 "저는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됨에 따라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사개특위 두 분 의원님에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8일 오후에 열린다. 20대 전반기 국회를 마무리하는 본회의인 만큼 주요 민생 법안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굵직한 현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 또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본회의에는 약 200개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안을 담은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여야 3당이 4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잠정 합의에 성공했지만 자유한국당은 ‘공무원 증원·법인세 인상’ 등 쟁점 법안 통과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한국당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확정할 경우 다음날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여야 간 표 대결이 예상된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합의문 발표 직후 “공무원 9475명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반대는 정부의 출발을 막는 것과 같다”며 “끝까지 막으면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손잡고라도 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원식 대표는 23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는 협치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노력을 해 볼 것”이라면서도
여야는 2일 누리과정과 법인세·소득세 인상안 등 최대 쟁점 법안에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막판까지 난항을 겪은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 부담금 8600억 원으로 결정했다. 또 소득세는 과세표준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세율은 38%에 40%로 2%p 인상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는 7일 정부·여당이 내세우는 경제활성법안과 노동개혁 5개법안, 대(對)테러방지법 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한 데 대해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을 공유했다.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50여분간 진행된 청와대 회동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
◆ 강원·경기북부 호우특보 지역 확대…화천 196.5㎜
강원과 경기북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16개 시ㆍ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전 3시50분을 기해 연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습니다. 이로써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가운데 포천ㆍ연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동두천ㆍ양주ㆍ의정부ㆍ가평ㆍ남양주 등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함에 있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방안이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지명 수석부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당정청은 이미 지난 5월 2일의 여야 합의문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의 부담이 증가하므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상시 감시하기 위한 특별감찰관제가 또다시 표류하게 됐다. 여야 의견이 갈리면서 이번 12월 임시회에서 특별감찰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간 탓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후보자는 12월 임시국회에서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여당
지방의 부족한 소방예산을 확충하고자 담뱃세 일부를 떼어내 소방안전세로 신설하는 방안은 이번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에는 포함되지 않게 됐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 여야 태스크포스(TF)가 이날까지 조율을 마친 ‘정부조직법 개정안’ 최종안에는 야당의 요구로 막판에 ‘세월호 3법’ 합의에 포함됐던 소방안전세 관련 내용은 담기지 않은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여야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독립적인 진상규명을 보장하기에는 불충분하고 미흡한 방안”이라고 2일 평가했다. 이들은 참사 200일인 이날 여야 합의안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미흡한 점의 개선을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 안산시 초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