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이 22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탈당했다. 그는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3선의 박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을 거쳤으며, 정계에 들어온 뒤에는 김대정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1999년 일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천혁신안 의결을 강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 대표의 정치생명도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전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회동을 갖고 혁신안 의결과 재신임 투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중앙위 소집 연기와 재신임투표 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같은 만류에도 문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고 저격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관을 넘나들며 하루에도 수 개의 국감 자료를 쏟아내고 있는 데다 ‘미방위 야당 간사’라는 무게감을 더해 굵직한 이슈를 선도 중이다.
그가 이번 국감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는 포털 사이트에 ‘우상호’라는 이름만 쳐봐도 잘 드러난다. ‘우상호 의원 지상파 3사,
9월 정기국회가 개막한 가운데 특수활동비 논란이 여야 간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중심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있다.
안 의원은 지난달 18일 예결위 산하에 국가 기관의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원회를 만들어 집행실태를 점검할 것을 여당에 요구했다. 총 8810억원에 달하며 국가정보원은 절반 이상에 달하는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 사태가 터졌을 당시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의 지역구는 포격을 맞은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열린 긴급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려운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탄 두 발이 떨어진 곳이
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이 당에 연일 쓴소리를 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인영 의원 등 당내 86세대 의원들의 용퇴를 주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ㆍ여당이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의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1982년생으로 혁신위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적다.
젊은 나이에 혁신위에 영입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는 점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전 혁
“19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가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으로 임명돼 사퇴한 김현숙 전 의원 후임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장정은(48) 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며 “열심히 잘 해주실 것을 확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4일 청와대 신임 고용복지수석으로 내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하겠다”면서 “수석실에 있는 현안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친박근혜(친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박근혜 정부의 최대 현안인 4대개혁(공공·교육·금융·노동) 가운데 가장 시급하다고 알려진 노동개혁의 해결사로 나섰다. 당에서 추진한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그가 철새 딱지를 떼고 평소 공언처럼 정부의 성공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28일 멈춰선 노사정위원회를 향해 “노동개혁
새누리당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장직 수락연설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진화법은 사실상 만장일치법”이라며 “우리나라처럼 이해 관계가 복잡하고 갈등이 많은 나라에서는 만장일치법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선진화법 개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수당인 집권 여당이 야당과의 협상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최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6일 본회의에 재의가 요청된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서 여당에서는 유일하게 투표에 참여했다. 새누리당이 투표 불참을 당론으로 정한 가운데 이를 깨고 소신 있는 한 표를 행사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재확인하면서도 표결에 참여해 소신대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여의도 모든 이슈를 삼켜버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유 원내대표를 겨냥해 ‘찍어내기’ 발언 이후, 국회는 모든 일정을 멈추고 숨죽인 채 유 원내대표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야당이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이를 받아들인 유 원내대표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지난해 7.30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최근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쓴소리를 던지며 ‘저격수’로서 면모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안 의원은 23일 국회 대정부질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자진 사퇴 의향은 없나”고 추궁했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의 거침없는 행보에 당은 물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표로부터 혁신위원장을 수락했을 때 일각에서는 ‘독이든 성배’라며 우려가 나왔다. 이를 염두에 둔 것인지 그는 지난 1일 “저부터 내려놓고자 한다. 저는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진후 의원은 9일 “국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밝히고 진보적 가치를 다시 살려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심상전 현 원내대표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정의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정 신임 원내대표를 추대했다.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치열한 경쟁 끝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은 예산 편성에 있어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예결위원장 후보자에 선출된 직후 “올해는 정부의 경제성장, 재정건전성 입장도 존중하면서 의원들의 의중도 조화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상임위원장의 직책을 수행하겠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내고 지난해 6월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당청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말려 스스로 직을 내려놓게 됐다.
조 수석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재보궐선거 승리에 힘입어 단박에 차기 대권주자로 발돋움했다.
김 대표는 재보선 승리 후 화려한 비상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서 김 대표는 19.2%의 지지율을 기록해 24.8%를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
그는 어릴 적 골목대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7일 문재인 대표의 4.29재보궐선거 협력 요청을 받아들이며 당내 갈등을 정리했다. 박 전 원내대표의 결정으로 동교동계 역시 같은 날 재보선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결정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논란을 종식하고 선당후사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 선거운동을 당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4·29재보궐선거는 무엇보다 정계를 떠나 있던 거물들의 귀환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강화을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여의도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인천 서구·강화을은 새누리당 안덕수 전 의원의 당선무효가 확정된 지역이다. 때문에 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반드시 수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