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체포 명단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증언하지 않았다.
4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 측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은 사실이 있냐’고 묻자 그는 “형사재판에서 답하겠다”고 응답
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증인 출석“명단 알려줬지만 기억 달라…형사재판서 따져야 할 것 같다”김용현에게서 받았냐는 질문에 “진술할 수 없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제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는 정치인 체포 명단을 알려줬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다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받은
4일 尹 탄핵심판 증인 신문…‘체포‧구금 지시’ 여부 주요 쟁점공소장에는 “들어가서 끌어내” 등 지시…尹 “지시한 적 없다”여인형‧이진우 사령관, 형사재판 피고인…진술 번복 가능성↓
설 연휴 이후 이번주 재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진실공방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 등 의혹에 대해
정부가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폐기 금지를 결정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폐기 금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이 같은 사실을 이날 관보에 고시하고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결정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공수처는 계엄 일주일 뒤인 지난해 12월 10일 국가기록원에
국회 ‘내란 혐의 국조특위’, 7일 전체회의 기관증인 의결…한덕수·정진석·여인형 등
여야가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177명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여야가 각각 증인 채택을 추진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회 ‘내란 혐의 국조특위’(윤석열 정부의
포고령 제1호 박 총장 명의 발령…‘의원 끄집어내라’ 지시여인형‧이진우 등 현역 장성 이미 기소…문상호 곧 재판행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3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등에 병력을 투입하고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31일 “부하들은 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어떠한 사전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공소제기에 따른 입장문’에서 “군인에게 계엄은 전시 비상조치라는 소신을 상급자에게 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31일 여 사령관과 이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여 사령관과 이 사령관은 각각 14일, 16일 구속된 바 있다. 이들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출동을 지시하고 주요 인사를 체포하려 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4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전날 이뤄졌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검찰에 구속된
현역 군인 피의자 소환…국회 봉쇄하고 선관위에 병력 투입“여인형 사령관이 구금‧체포 지시” 방첩사 내부서 증언 나와한덕수 등 국무위원 11명 출석 통보…경찰청장 출국금지 조치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중 한 명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소환했다. 경찰도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에게 출석을 통보하면서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김용현 "국회의원 150명 못 모이게"…선관위에 병력 배치 지시도여인형, '선관위 서버 복사·확보' 지시…이재명·한동훈 등 체포 계획
비상계엄 사태 당시 상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작전을 수행했던 군 주요 부대 지휘관들이 당시 상황에 대한 핵심 증언들을 잇달아 내놨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움직였다는 증언들이
"처음 지시받은 것은 수방사 B1 벙커 안에 구금 시설 있는지"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과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 및 구금 지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현안질의에 출석해 "구금시설 관련된 지시와 체포와 관련된 지시는 제가 여 사
"여인형 구두 지시…법무관 7명, 관련 지시 강력 반대"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경기도 과천 소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있는 전산실 서버의 복사 및 확보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현안질의에 출석해 '4일 오전 1~2시쯤 선관위 서버를 복사하고 통째로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0일 오전 여 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현역 군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여 전 방첩사령관과 이 전 행안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두 사람에 출석을 통보하고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계엄령이
"비상계엄 선포 사전에 몰라…체포 명단 기억 안 나""참담한 심정…군인으로서 내려온 명령은 따라야 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 활동과 관련, "군인들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위기 상황에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정보위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
"압수수색 주저한다면 공범 비판 못 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7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군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방첩사령부를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첩사령부와 여인형 방첩사령관 및 그 부하들에 대한 전면적 압수수색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과 소통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제 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취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6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 자리에서 김 최고위원은 “김 차관에게 (계엄 사태의) 핵심 당사자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