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가 불러온 탄핵 정국으로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여야가 합의했던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내 투자자의 해외 탈출 러시가 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가상자산 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이어진 탄핵 정국으
최저 8800만 원까지 급락…역김프 한때 30% 이상 벌어져알트코인도 대부분 30% 이상 급락…10분 만에 일부 회복업비트ㆍ빗썸 등 거래소 대부분 접속 장애…“긴급 조치 중”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내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23일 오후 10시 57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88
국내 가상자산 시장 고질병 ‘김프’ 사라지고 ‘역김프’ 발생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 해외 거래소 대비 둔화세역프, 개인 투자자 매수세 약해질 때 발생…가격 할인에도 구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상승장 주요 지표인 ‘김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김치 역프리미엄’이 관찰되고 있다. 투자 시장이 과열되면 통상 수요가 늘어나 국내 가상자산 가격이 해외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