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에서 원전 사업에 뛰어드는 한국 건설사가 늘었다.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감축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SMR(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자력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다.
한국 정부 또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원전이 건설업의 새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선 인력 수급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비에이치아이가 국내 발전공기업 한 곳과 128억원 규모의 경주 ‘아라(ARA)’ 연구로용 보조기기(BO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에이치아이는 차세대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원전’ 분야의 주요 제품 공급자로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아라(ARA)는 소형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위한 육상실증시설 건설을 목
대우건설은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 원자력 사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사업단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 TF(신규원전 TF팀, 원자력 설계 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SMR팀, 원자력 설계팀)이 추가
광주 소재 기업 '무진기연'과 협력 논의고병일 "지역 중기 실질 금융 지원 강화"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추가 수주,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무진기연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광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산업 공정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억톤의 온실가스가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총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 주관사로서 향후 10년 치 일감을 확보한 데 이어, 원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하반기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도
수배전반 제조기업 서전기전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배전반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용 원자로에 공급하는 것으로 미래 전력기술로 각광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과 관련 공급 사례를 갖춤으로써 새로운 먹거리 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전기전은 올해
한수원, 고리1호기 제염작업 착수국내 기술진 개발 기술ㆍ장비 사용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원전 산업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면서 원전 해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계통제염 작업에 착수했다.
계통제염이란 40년간의 원전 운전 중 원자로 냉각재 배관 등의 내부에 침적된 방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서정욱 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SO 19443은 원자력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사업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국내 원전 사업이 활성화되면 관련 분야 선두 업체 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2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산업
우리기술이 원전사업의 수주증가로 올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8년 내 최대 수주실적이다.
우리기술은 핵심사업인 원전부문에서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주액이 전년동기(252억 원)대비 198% 증가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지난 4월까지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372억
대우건설이 원자력 발전소 설계부터 유지보수, 해체까지 전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신한울 3·4호기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재개된다. 지난달 입찰공고가 나왔고 12월 주설비공사 사업자와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랜 경험과 세계적으로 인정된
현대건설이 동유럽 국가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현대건설은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동유럽 주요국 정상의 SMR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향후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는 주요국 정상이 참여해 원전, 방산, 우크라이나 재
현대건설이 폴란드 현지 기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폴란드 그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현대건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원자력연구원, 현지 유력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자동정지 사건을 조사한다.
원안위는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이날 오전 3시 53분께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원계통 고장으로 정지한 후 전날 재가동됐다. 재가동되자마자 자동정지한 것이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을 원자로 제어계통
29일 오전 8시 27분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자 38번째로 큰 규모 지진이다.
10개월여 만에 규모 4.0 넘는 지진
지진은 오전 8시 27분 49초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최초로 지진을 관측한 후 23초가 지난 뒤 진원 위치와 규모를 ‘괴산군 북동쪽
한신기계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에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수주 관련 의향서(LOI)를 2주 이내에 체결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현지 민간 에너지기업인 ZEPAK, 한수원이 향후 2주 이내에 신규 원전 신축 사업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이 성사되면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3632억 원 규모의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의 착공식을 31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하부구동 제어장치와 판형 핵연료 등 최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다. 이번 공사로 지하 4층~
오르비텍이 원전해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레퍼런스를 쌓아 올리고 있다.
오르비텍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철거공사 상세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으로 오르비텍은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철거에 필요한 상세설계를 도출하고, 철거 계획의 규제 승인을 목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