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간병보험 보험금 과다 청구를 방지하기 위한 약관 명확화와 상호금융업권의 대출이자 연체 차주가 이자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제7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간병인 사용일당 관련 보험약관 개선, 상호금융업권 연체차주 이자 일부납입 시 처리절차 개선 등 2개 과제를 심의했다.
심의 결과 금감원은
우리금융·금융연구원 보고서"주담대보다 자영업자 대출 더 위험"자영업자 소득여건 개선 노력 필요
한국 경제 최대 리스크로 꼽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자영업자 대출 리스크가 숨겨진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서는 주택담보대출 관리 뿐 아니라 자영업자의 대출 리스크는 물론 소득여건 개선 등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현대캐피탈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관점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연체차주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캠코는 현대캐피탈이 보유한 무담보 부실채권을 정기적으로 인수하고, 채무 감면, 원리금 분할 상환 등 채무조정을 통해 연체차주의 재기를 지원한다.
경제 여건상 채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발간기업대출 연체율 1.65%…코로나 이전 대비 두배취약기업 비중 40.1%, 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갚아자영업자 연체율 1.52%…2015년 이래 최고
가계대출은 물론 기업대출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영업전략을 선회, 경쟁적으로 ‘올인’하면서 급격히 불어났지만 부동산 프
한 번 연체를 경험한 차주는 1년 후에도 연체 상태일 확률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가계부채 연체의 지속성과 향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이 2019년 1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차주 중 30일 이상 연체 차주
빚 부담 자영업자 대출 부실 징후 뚜렷경기 악화 속 고금리에 이자낼 돈도 없어 줄줄이 밀려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액만 3년 전 대비 2배 이상 불어나브레이크 없는 연체율…한계 맞은 다중채무자
빚을 내 근근히 버텨온 자영업자들의 금융기관 대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여 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액도 2배 이상
#개업 4개월 차인 30대 소상공인 A 씨는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권 대출을 알아보았으나, 사업 초기 저조한 매출실적으로 대출이 쉽지 않았다. B 은행에서 저소득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진행해주는 '상생금융 상품'을 판매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A 씨는 연 7%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는 기존 대출이 아닌 연 4.9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채무조정 규모를 전년보다 130% 늘려 취약ㆍ연차주의 신속한 금융재기를 도왔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은 자체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5002억 원을 규모의 채무조정 실행하고 2만6766건의 금융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채무조정 규모는 전년(2184억 원)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체발생 전 취약차주
당정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대사면'에 합의했다.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이어지던 2000년 1월(32만 명)과 2001년 5월(102만 명),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228만 명) 이후 네 번째다.
이번 대규모 신용사면은 코로나19 후폭풍과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태 등
20대 이하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현상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분기로는 8분기째다. 기형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어제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주담대 연체율은 0.3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0대 0.20%, 40대 0.24%, 50대 0.25
한은, 국회 기재위 소속 양경숙 의원실에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 제출 올해 2분기 자영업자 금융기관 대출 잔액 1043조…석 달 만에 9조 이상 늘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이 1043조 원대를 웃돌았다. 역대 최대치다.
4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
한국은행, 26일 ‘9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 발표 2분기 가계신용 1862조8000억…전기대비 0.5% 상승명목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 101.7%…“상황 따라 103% 상승할 수도”
한국은행이 가계부채에 대한 정책 대응이 없다면 매년 최고 6%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상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상담직원들을 격려하며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상 더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지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센터에서 이뤄지는 금융지원 상담뿐 아니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한두 차례씩 전국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 방문을 실천했다.
30일 경북금융본부를 찾은 강 행
이석용 행장 '배려 스킨십' 금융 적용'시설금→운전금' 선순환 구조 구축4차산업 유망중기·농식품 테크기업'맞춤대출' 대기업 48%·중기 22%↑콘퍼런스 개최, 투자 활성화 홍보도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 직후 첫 행보로 충북 청주에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2월에는 경기도 용인, 4월과 5월에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이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상담센터)'에서 총 8000건의 고객상담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79개사는 지난달 3일부터 금융재기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회복 둔화로 저축은행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회에는 금융재기지원
고금리에 가계대출 다시 급증신용대출 점수 작년 말보다 쑥일부 인뱅은 저신용자 중단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까지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문턱을 높이면서다.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한 데다 고금리 기조와 연체율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더욱 걸어잠글
상생금융을 강조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에는 보험사에 방문한다. 앞서 우리카드가 2금융권 처음으로 상생금융에 동참한 가운데, 한화금융 보험사들의 상생금융 보따리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달 13일 63빌딩에 위치한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앞서 2금융권 중 처음으로 우리카드를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업권의 취약·연체차주에 채무조정 상담과 종합 금융지원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 개소한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에서는 개별 저축은행 업무지원 및 지원제도 안내, 정부·공공기관 지원제도 안내, 종합 금융지원정보 홈페이지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금융권의 상생금융 집행을 주문하자 우리카드가 첫 번째로 응답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 등으로 금융상황이 불안정하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낌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카드는 영세 카드가맹점·취약계층을 위한 22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박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