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흔 현대HT 회장이 10일 오전 4시께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이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이자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함께 현대건설을 키웠고 야구·배구·역도 등 스포츠 여러 종목에도 족적을 남겼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몇 차례 고시에 낙방한 뒤 1969~1970년 대통령 비서
현대·대우·삼성, 조직 신설 등 경쟁력 지속 강화"신규 원전 가시화하면 하면 적극적 참여 계획"
정부가 약 1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면서 건설사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사업이 사실상 멈췄었는데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실장은 전통적인 산업 정책을 큰 틀에서 총괄하는 자리로 통한다. 산업 규제와 진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데다, 노사·환경문제까지 조율해야 해 종합적인 분석력과 유연한 판단력, 사교성과 함께 뚝심도 요구된다.
보통 부처들은 총괄 업무를 기획조정실이 맡지만 산업부에서는 산업정책실에서 담당할 정도
영광 원전 한빛3호기가 재가동 4일 만에 다시 멈춰서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한빛원전 3호기 가동 중지 사태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Reactor Coolant Pump) 4대 가운데 1대가 고장으로 불시에 정지하면서 비롯됐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냉각재 펌프 정지 원인은 파악 중에
국내 원전 네 곳 인근의 수산물과 토양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자치연구소·광주환경운동연합·경주환경운동연합·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4개 환경단체는 지난 4∼10월 고리·영광·월성·울진원전 반경 5㎞ 이내에서 채취한 수산물·해조류·토양의 방사성오염도 조사 실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각 원전 배수구 인근에서 낚시로 잡거나 채취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한 후 35년 동안 사고·고장으로 총 672건이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특별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국내 원전 23기가 1978년 첫 가동 이후 올 4월까지 총 672건의 사고·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중 유일하게 전 발전기가 모두 가동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국내 원자력발전량 중 가장 많은 30%를 담당하고 있는 한빛원전(옛 영광원전)이다. 올 여름 전력수급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빛원전은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총 6기의 발전기를 100%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라남도 영광 홍충읍 계마리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발견된 수억원 현금의 출처가 현대중공업이라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송 부장은 최근 현대중공업 등에서 납품 대가로 7억20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부장은 2010년 초 한국전력에 파견돼 최근까지 원전설비 구매업무를 맡았다. 그는 지난달 원전설비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억대 금품을 제공한 업체는 원전 용수 처리 설비를 공급하는 H사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은 최근 김 전 사장의 수뢰 혐의를 포착하고 경기도 안산시 소재 H사 사무실과 이 회사 이모 사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H사는 영광원전 3·4호기에 냉각용 초정수를 공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이 전격 체포한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국내 최고 원전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197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40여년을 원자력과 길을 함께 했다. 또한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더욱이 김 전 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년시절을 극복하고 한전 원자력발전처장, 한수
30도를 뛰어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급위기가 이번 주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당장 이날 오후 2시~3시 추가 대책을 시행하기 이전의 최대 전력수요가 6650만㎾, 최저 예비전력이 358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전력수급 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전력난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전력수급 사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전력공급 확대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지난주와 같은 전력수급 비상이 우려된다.
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예비전력은 250만kW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당국이 올 여름 전력수급의 첫 고비로 꼽은 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옛 영광)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한빛 3호기에서 발견된 원자로헤드 관통부 결함에 대해 지난 4월18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시한 '덧씌움 용접방식'의 보수 방법을 승인,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영광 주민 대표들이 독일 업체인 TUV 노르트(NORD)에 맡
한빛(영광)원전 3호기가 재가동된다. 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지 7개월 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한빛 3호기의 발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점차 출력을 끌어올려 9일 오전 7시부터 전력을 생산한다. 12일 오전 2시 30분에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
한빛(영광)원전 3호기가 본격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 제9차 회의결과에 따라 100만kW급 한빛 3호기의 재가동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는 이날 제9차 회의에서 한빛 3호기 원자로헤드 관통관 결함 정비에 대해 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에 정부는 한빛 3호기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 제9차 회의결과에 따라 한빛(영광) 원전 3호기의 재가동 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100만㎾급 설비인 영광 3호기의 재가동으로, 가동 중인 원전 설비가 14기로 늘어나면 15일로 예정된 월성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전까지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된 ‘한
한빛(영광)원전 3호기의 재가동이 임박해지고 있다. 전남 영광 주민들이 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 한빛원전 3호기의 재가동에 합의할 것으로 보여 전력수급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한빛 3호기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됐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들로 결성된 '한빛원전 민관합동
신영증권은 29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전 가동 중단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위조부품 사용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들의 재가동에 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원전가동률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포인트, 6.4%포인트
여야는 28일 시험성적서 위조 불량부품이 사용된 신고리 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의 가동이 중단되거나 재가동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 원전 안전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질타하며 철저한 책임 규명 및 처벌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작년 영광 원전 5·6호기에 10년 가까이 미검증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