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국내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피해 아동 부친 중 한 명인 박건서씨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씨는 개구리 소년 5명 중 박찬인(당시 10세)군의 부친으로 2020년 급성뇌경색이 발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박 씨에 대해 “80세가
전북지역 주요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 당시 사라진 그의 권총이 21년 만에 발견돼 사건의 실마리가 잡힐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고(故) 백 경사가 소지했던 38구경 총기를 확보했다.
백 경사 피살 및 권총 탈취 사건은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께 전주 금암2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발트해를 지나는 러-독 연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 가스가 누출된 지 열흘이 흘렀다. 유럽은 ‘사보타주(고의적 파괴 행위)’에 무게를 두고 배후 세력으로 러시아를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심증 뿐이다. 명확한 물증이 없는 한,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인 수중 음성 분석 기술 제공을 검토
우한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 전파설 확신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이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90일간 조사를 마친 미 정보 당국이 기원 관련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기원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소식통은
“중개 숙주종 통한 확산이 가장 가능성 커…냉동식품 통한 전파 추가 연구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WHO 조사팀 책임자인 피터 벤
“이제 ‘사립 교사 처우 개선ㆍ국공립 질 높이기’ 함께 이뤄내야”
“‘이게 쉬운 것은 아니구나’는 중간중간에 알긴 알았어요. 다들 어려울 것이라 했고, 끝내지 못할 것이란 말도 많았어요. 그런데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도 ‘국회의원이 뭐 하나 잡았으면 끝을 봐야지’ 하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었습니다.”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ㆍ유아교육법ㆍ학교급
개구리소년 사건의 진범 실마리조차 잡기 어려운 것일까.
개구리소년 사건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떠오르면서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대구 달서구 와룡산으로 도룡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5명의 소년들을 말한다. 저수지에 물을 빼고 마을 주변 산과 강, 대형 화장실까지 뒤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엄습하고 있다.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교체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다.
현 의장인 재닛 옐런은 지난 2014년 100년 연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의장에 취임했다. 임기가 내년 2월까지
[카드뉴스 팡팡] 나는 드들강 살인사건의 피해 여고생입니다*피해자의 시각에서 작성한 스토리입니다.
그때 나는 17살이었습니다. 2001년 2월 4일전남 나주시 드들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죠.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렸습니다.
나는... 무서웠습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사람들의 뇌리에서 잊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를 인양한 다음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분리(객실 직립방식)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29일 정부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세월호 선체 인양의 대원칙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무엇보다 미수습자 수습에 객실 분리방식이
영구미제로 남는 듯 했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37)이 사건 발생 20여년 만에 유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에 대해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패터슨이) 당시 18세 미만 소년이므로 무기징역형을 선택해도 20년까지 선고할
미국으로 도주해 미제로 남을 뻔 했던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고인 아더 존 패터슨(Arthur John Patterson·35·미국국적)이 국내로 송환되면서 장기간 의문으로 남았던 사건 전말이 밝혀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 26분께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31년 전 허원근 일병 사건,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재점화
허원근 일병은 1984년 4월 2일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날은 허원근 일병이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가기 하루 전이었다. 당시 허 일병의 사인은 두부총상이었다. 유서는 없었으나 육군 헌병대는 허 일병이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들은 허 일병이 대인살상용 무기 M-16
17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 결국 영구미제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1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K(4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K씨는 공범 2명과 함께 1988년 당시 18세였던 대학생 정은희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
17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계명대 여대생 정은희(당시 18세)씨 사망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스리랑카인 K(49)씨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1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K(49)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 일부를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서 범행 내용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형법상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203명 투표에 찬성 199표, 기권 4표로 의결했다. 반대표는 없었다.
그러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 살인죄의 경우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빠졌다.
또 살인 외에 ‘
1999년 5월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지난 10일자로 영구 미제가 됐다. 이날 공소시효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대구 동구에서 당시 6살이던 김태완 군이 누군가가 쏟아 부은 황산을 뒤집어쓰고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뒤 치료를 받다가 49일만에 숨진 사건이다.
앞으로는 살인죄가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영구미제로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 1소위를 열어 현재 25년인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 살인죄의 경우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빠졌다.
또 살인 외에 ‘5년 이상’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1999년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황산테러로 숨진 김태완(당시 6세)군의 부모가 낸 재정신청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신청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김 군의 부모는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두고 재정신청을 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