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A 노선에 이어 C 노선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자.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C 노선(수원~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은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업자 선정까지 끝난 A 노선보다 먼저 완공될지도 모른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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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부의 새 경제팀도 주택 가격을 떨어뜨리는 쪽에 주안점을 두는 것 같아 걱정이다.
주택시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급속히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데도 정부는 자꾸 규제만 하려고 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자료를 통해 주택시장의 자금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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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고 가격도 하락세다.
한국감정원 조사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고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3주째 하락세다. 낙폭도 지난달 22일 -0.03%, 29일 -0.06%, 이달 5일 -0.08%로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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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진정될 만도 한데 자꾸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집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래서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간의 빈부차가 갈수록 벌어진다. 주택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자산 가치가 달라진다.
정부는 집값을 잡으려 애를 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 안정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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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연구기관 국토연구원이 최근 하반기 주택시장 관련 자료 하나를 발표했다. ‘하반기 수도권 강보합, 지방 하락폭 확대 전망’이라는 제목이 달린 보고서다.
골자는 타이틀처럼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지방은 하락세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0.3% 내외 오르고 지방은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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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수변도시 개발 구상으로 여의도가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지난 10일 리콴유 세계 도시상 수상 차 방문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여의도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처럼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재건축 통합개발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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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하다. 여러 상황을 감안할 때 주택 구매수요가 크게 줄 것 같은데 왜 실상은 그렇지 않을까.
정부가 수요억제와 공급확대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구매력은 좀체 떨어지지 않는다.
서울 아파트시장 얘기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금까지 총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 놓았으나 서울 아파트가격은 여전히 강세다.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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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도 철도망 구축이나 대규모 개발사업 앞에서는 힘을 못 쓸 것 같다.
특히 수도권광역철도(GTX)과 같은 고속 교통수단이 등장하면 관련 지역 부동산시장에는 활기가 넘칠 게 분명하다.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 등의 하락요인을 철도망 구축과 같은 대규모 사업이 상쇄시킬 것이란 얘기다.
실제 사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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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의 직격탄을 받은 곳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시장이다. 정부 정책도 집값 상승의 진원지로 꼽히는 강남권을 압박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을 잡지 않고는 주택가격 급등을 제어할 수 없다는 시각이 강하게 작용됐다.
오죽했으면 주택시장의 유동 수요로 불리는 가수요 차단을 위해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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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래에셋생명 강남사옥 매각을 계기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멀지 않아 황금 덩어리가 될 삼성역 근처 빌딩을 싼 값에 던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흐름을 잘 간파한다는 미래에셋측이 그런 결정을 한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조만간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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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옛 한전부지 인근 땅의 ‘종 상향’ 여부가 부동산 관계자들의 최대 관심거리다. 이 일대는 큰 도로변만 일반상업지역이고 나머지는 제2 또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돼 있다. 현재 상태로는 고층빌딩 건축이 힘들다. 종 상향은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것을 말 한다.
주변 토지주들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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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개발 호재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 부동산 가치는 엄청나게 치솟았다. 지난 2014년 현대차가 평당(3.3㎡) 1억원 가량 되는 옛 한국전력본사 부지를 4억원이 넘는 값에 매입하는 바람에 일대가 금싸라기 땅으로 바뀌었다. 뒤이어 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9호선이 개통되면서 주가는 더욱 치솟았다
오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에 프랑스 라데팡스와 같은 국내 최대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조성된다. 지하 6층까지 개발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조17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인프라 작업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의 밑그림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