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와 중급 규모의 영화 그리고 대형 상업영화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예술영화에 관한 젊은 관객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건 긍정적인 일"이라며 "이런 관심을 발판으로 2000년대 초반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의 사례처럼 중예산 영화와 대형 상업영화가 함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캐나다전투기념비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공동 창작 뮤지컬 '링크(R:LIN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이 뮤지컬을 통해 알려지고, 미래세대에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국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취임했다.
21일 JIMFF에 따르면, 장 신임 위원장은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의 영화를 통해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라
정한석 영화평론가가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일 영화제 측은 최근 개최된 3차 이사회 및 2차 임시총회를 통해 정 평론가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씨네21 기자 출신인 정 신임 위원장은 부일영화상 심사위원, 전주국제영화제 및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피렌체한국영화제와 홍콩 아시아필름어워즈 어드바이저 등을 역임한
당신들의 악행은 언젠가 반드시 영화가 될 것이다. 우리에겐 해피엔딩, 당신들에겐 새드엔딩 영화일 것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극장에서 영원히 상영될 것이다.
14일 광화문 시민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영화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미키17' 북미 개봉 첫 주 1910만 달러 기록'기생충'에 비해 낮은 평점…흥행 가능할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북미에서 개봉 첫 주 만에 191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를 벌어들이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영화감독이 이 같은 성적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10일 영
독립‧예술영화 흥행 가속…매출‧관객수 최근 10년 내 최고치'아노라'‧'서브스턴스'‧'퍼펙트 데이즈'…실험성·예술성 무장새로움 쫓는 MZ, 익숙한 서사보다 개성 있는 영화 이끌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독립·예술영화를 관람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대중·상업영화가 아닌 자신의 가치와 취향이 반영된 재기 발랄한 영화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티캐스트 수입 '퍼펙트 데이즈', 작년 일본영화 1위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행복 담아 전 세대 지지씨네큐브 25주년, 예술영화 가치 지속적으로 조명
최근 영화시장에서 일본영화의 강세도 주목된다. 특히 2023년부터 ‘스즈메의 문단속’,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괴물’,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
마이키 매디슨, 제97회 오스카 여우주연상 획득데미 무어 제쳐…20대 배우로는 12년 만에 수상'아노라',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 등 5관왕
영화 ‘아노라’의 주연 배우 마이키 매디슨(25)이 유력 수상 후보로 꼽히던 데미 무어를 제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아노라'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까지 거머쥐며 등
'히트맨2'‧'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손익분기점 돌파'미키17' 흥행 청신호...첫날 25만·4일만에 100만 돌파상영시간 215분‧인터미션…'브루탈리스트' 화제
2월 영화시장 매출액이 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히트맨2' 등이 약진했지만, 매출액이 지난달보다 300억 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에 '서브스턴스'의 장기 흥행과 홀로코스트 소재 '브루탈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과 을지로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제6차 민생추경안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노동·교육 분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엔 문화예술계와 노동계 패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공동대표, 이영훈 공공연대노조 위원장,
아시아·유럽·중남미는 K팝, 북미·아프리카는 K푸드 주목K무비·K드라마 꾸준한 언급…'오징어 게임' 시즌2 화제2만7000여 명 방문한 코리아 하우스, 글로벌 홍보 역할
세계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한국 문화는 K팝이었다. 대다수 대륙에서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활동에 대한 보도가 활발히 이뤄졌다. 반면에 북미 대륙에서는 김치, 불닭볶음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던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노르웨이 영화 ‘드림스’가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미국 토드 헤인스 감독은 “‘드림스’는 사랑에 대한 명상이 담긴 작품이다. 완벽한 연기와 날카로운 지성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간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소설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21일 개봉한 퇴마록은 1990년대 인터넷 소설로 연재를 시작해 책으로 출간돼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우혁 작가의 동명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 CGV 용산 아이파크몰 4면 SCREEN X 특화관에서 진행된 '퇴마록
한국-사우디, 영화산업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한국영화아카데미 실습 교육 비법, 사우디에 전파
영화진흥위원회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영진위는 사우디 네옴 컴퍼니와 영화‧영상 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중동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영진위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우디의
홍상수 감독이 함께 독일로 향한 배우 김민희 대신 홀로 카메라 앞에 섰다.
2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홍상수 감독과 배우 권해요, 하성국, 조윤희, 강소이가 참석했다.
앞서 19일 홍상수 감독과 그의 연인 김민희는 인천
배우 김민희가 출산 전 홍상수 감독과 함께 독일로 향했다.
지난 19일 불교방송 BBS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 뮌헨으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뮌헨행 비행기에 올랐다.
특히 이날 김민희는 얼마 전 임신
반복하는 죽음, 사라지지 않는 공포…미키의 성장기외계 행성서 펼쳐지는 '죽음'과 '계급', '이민자' 문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17'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키17'에도 그간 봉 감독이 관심을 가졌던 계급 문제가 특유의 익살과 해학이 담긴 이미지들로 표현됐다.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숙 중 복귀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16일 25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인데요. 배우 복귀를 위해 새 출발을 준비했던 행보가 알려져 슬픔은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예계 데뷔부터 지금껏 악플에 시달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인의 사인은
양윤호 위원이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영진위에 따르면, 양 부위원장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와 드라마 ‘아이리스’, ‘크리미널 마인드’ 등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
양 부위원장은 “지난 7개월간 영진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