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돼지 살처분 규모가 20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을 받은 농가는 14곳이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9월 24일 강화 송해면 △9월 25일 강화 불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돼지 일괄 수매ㆍ살처분 조치를 두고 농가와 방역 당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의 돼지 농가 가운데 이날까지 농식품부에 수매를 신청한 농가는 각각 52곳, 6곳이다. 이들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는 총 1만6598마리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에 겨울은 두려운 계절이었다. 가축전염병 공포 때문이다. 겨울이면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고 바이러스 매개 역할을 하는 철새도 많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선포하고 방역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재난상황실을 중심으
기온이 내려가고 철새가 늘어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이후 국내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32건이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보름여 간 발견된 바이러스가 20건(63%)에 이른다. AI 바이러스의 확산이 점점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돼지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인근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항원이 검출된 농가는 지난달 26일 최초 발생농가와 12.7km 떨어진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했다.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를 드나들던 분뇨차량이 해당 농장에도 출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항체가 검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 3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농식품부는 이날 열리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오순민 방역총괄과장이 근정포장을, 곽기형 사무관과 장미진 주무관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중 오순민 과장은 주요국정과제인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 과장은 지난해 구제역
정부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방역대책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가축질병분야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정책ㆍ전망’과 ‘가축질병 보상제도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국내외 초청 전문가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