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말이 있다. 죽은 후에 약을 구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난 후에야 소용없는 애를 씀을 비유할 때 곧잘 사용된다.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5명을 다치게 한 방화ㆍ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병이란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패키지로 해외여행을 온 관광객에게 가이드 없이 사비로 여행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나투어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SBS 뉴스에 따르면 관광객 최 모 씨 부부 등 12명은 하나투어를 통해 지난달 캐나다 북서부 옐로나이프행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12명의 패키지여행 일행은 밴
‘모순(矛盾)’. 창과 방패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일치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한 주 국제통화기금(IMF) 미션단의 연례협의 발표 결과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 경제가 성장 둔화와 부진한 고용 창출로 중단기적인 역풍을 맞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인 2.6%에서 2.7%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9조 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인들에게 간담회나 점심 대접을 통한 위로가 아니라 획기적인 정책전환을 보여줘서 시장에 믿음을 주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순환 보완책과 속도 조절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최저임금 동결과 소득
“2019년 목표는 흑자전환입니다. 연구·개발(R&D)의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 수익성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메디포스트 판교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회사의 올해 사업 전망을 제시했다. 2000년 설립한 메디포스트를 국내 대표 줄기세포 전문 기업으로 키운 그의 손끝은 글로벌 시장을 향하고 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집집이 돼지를 길렀고, 돼지꿈은 길몽이라며 크게 반겼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돼지가 새끼들을 품에 안고 젖을 빨리는 사진을 걸어놓거나, 새해 첫 돼지 날(上亥日)에 문을 열어놓는 등 돼지를 부와 복의 상징으로 여겼다. 돼지해를 맞아 행운과 재운이 따르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 '돼지 투어'를
지난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하면서 잠재성장률(2.8~2.9%) 수준에 어느 정도 부합한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주도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만으로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일 수 있어서다. 내수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함께 행여 찾아올지 모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한 컨틴전시
지난해 1월 말 932까지 치솟았던 코스닥 지수가 670선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2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260포인트나 하락한 셈이다. 올해 초 정부가 대대적으로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1월 11일 정부는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의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
감자튀김은 어느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게 가성비가 가장 좋을까? 어떤 에너지 드링크를 먹어야 같은 값에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까? 일상 속에서 한 번쯤 궁금해했지만, 너무 쪼잔해 보여서 실제로 실험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다지 해보고 싶지 않은 비교들. [쪼잔한 실험실]은 바로 이런 의문을 직접 확인해 보는 코너다. cogito@etoday.c
AI예방당국이 표집하는 ‘분변(糞便)’ 대신 쉬운 우리말로 ‘새똥’이라고 하면 될 게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부분적으로 공감이 가는 반문이다.
그런데 ‘새똥’이라고 할 경우에 ‘똥’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벙어리, 귀머거리’가 쉬운 말이기는 하나 어감이 그다지 좋지 않아 ‘농아(聾啞)’라는 말을 사용하고, 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를 예방하기 위해 당국이 철새들의 분변을 주기적으로 표집(標集)하여 병원성(病原性: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성질)의 유무와 정도를 살피고 있다. 문제의 조짐이 보이면 언론도 곧바로 “철새들의 분변을 채취하여 분석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다. 엊그제에도 그런 보도가 있었다. 분변, 어떤 의미일까? ‘배설물
정치, 경제와 관련하여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일 두 가지에 대해서 짚어보고 싶다. 하나는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계획안 발표이고 또 하나는 통계청장 교체다. 엄청난 사건도 아니고 그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도 않았다. 하지만 사소한 일로 흘려보내기에는 그 함의나 상징적 의미가 결코 작지 않아 보인다.
이름도 잘 지은 공공부문 일자리
정부가 1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전날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에 대한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다. 공공부문 맞춤형 일자리, 일명 ‘단기 일자리 5만9000개’가 주된 공격 대상이었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어제 단기 일자리 대책은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격화소양(신을 신고 가려운 발을 긁음), 언
2018년 여름을 살아서 건너온 모든 사람들, 양계장의 닭들, 축사의 소 돼지들, 동물원의 백두산 호랑이와 북극곰들에게 나는 다 같은 중생으로서 동지애를 느낀다. 그리고 노동현장과 쪽방에서 더위를 이기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에게 애도를 보낸다. 아, 저 악몽의 여름. 내 작업실은 오피스텔 맨 꼭대기 층인데 천장이 펄펄 끓어서 방 안은 생선 굽는 오븐처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더운 올해 여름을 맞아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7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길 7곳은 평균 1300m 이상의 높은 해발고도로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길 3곳과 청량한 숲과 맑은 계곡에서 야영과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 4곳이다.
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 자동문으로 나가려는데 우리 동 청소를 맡은 할머니가 갑자기 나타났다. 다급하게 “이거 좀 봐 주세요”라며 연필로 꾹꾹 눌러쓴 작은 쪽지를 내민다. “304동 미화원입니다. 다름 아니라, 엘리베이터 앞에 매일 애완견 오물이 있습니다. 닦는다고 닦지만 여름이라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요. 어제도 두 시간 동안 세제로 문질렀는데도 어떤 분이
축구의 계절이다.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 리그전을 마치고 8강전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16강에 들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두 사람, 메시와 호날두가 속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도 8강에 들지 못했다. 대신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장강의 앞강물은 뒷강물에 밀려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산업이 올해 퀀텀점프(대약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승승장구를 지켜 본 기존 상위 제약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앞다퉈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대거 특허 만료,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업계와 금융감
국내 바이오시밀러들의 유럽 시장 공략 움직임이 눈부시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들어 연달아 유럽 시장에 시밀러를 출시하는 한편 기존 제품들의 마케팅도 강화하며 ‘점유율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 공략에 가세했다고 밝혔다.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대표 주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휴미라 시밀러 임랄디(SB5)와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의 오리지널인 휴미라의 특허 분쟁이 최근 합의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유럽에서 임랄디를 판매할 길이 열렸다. 반면 비슷한 시점에 셀트리온은 미국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