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수(72) 금융투자인회 회장은 1971년 제일은행 입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시작은 은행이었지만 그의 경력은 증권업계에서 더 화려하다.
오 회장은 1977년 대우증권으로 옮겼다. 그는 이 회사에 재직할 당시 법인영업의 1인자로 꼽혔다. 증권업의 영역을 넓히려는 그의 노력이 이러한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평가다. 오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동우회 성격의 금융투자인회에 종신 회비를 낸 정회원이 지금 170명 정도 됩니다. 앞으로 200명까지 늘릴 생각입니다.”
지난 3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만난 오호수(72) 금융투자인회 회장은 혈기가 넘쳤다. 오 회장은 과거 증권사에 재직할 당시 ‘마당발’, ‘영업의 귀재’로 불렸다. 그런 그의 천생이 어디
“금투업계 우수한 은퇴 인력들을 잘 활용해서 100세 시대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4일 제6대 금융투자인회 신임 회장에 당선된 오호수 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이 날 사단법인 금융투자인회는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전 증권업협회장 출신인 오 회장을 신임 수장으로 추대했다.
금융투자인회는 전직 증권, 운용사 등 금융투자사 대표, 임원
국내 각계의 원로들이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한 데 뭉쳤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가시스템의 개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 법조계·학계·관계·재계 출신 원로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른사회운동연합'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바른사회 운동연합은 '부패없는 사회건설의 토대가 될 법치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와 이트레이드, IBK투자증권 등 15개 중소형증권사들이 31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경영권과 매각 이슈가 있는 리딩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만 제외하고 대부분 CEO들이 연임에 성공했다.
31일 주총을 진행한 증권사 가운데 올 해 임기가 만료되는 동부증권(고원종 대표), IBK투자증권(조강래 대표), HMC투자증권(제갈 걸 대표), 유진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4번째 협회장 도전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총회 일정을 하루 앞당겨 7일 귀국해 돌연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만큼 재선 도전이 아닌 선거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회장은 거취와 관련돼 한달전부터 용퇴 결정을 내린 것
10일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씨젠, 와이솔의 코스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속 인물은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지호 와이솔 대표이사, 오호수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대표이사,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금호종합금융과 공동스폰서가 돼 설립한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이하 이트레이드1호스팩)가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투자규모는 총 35억200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19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95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2000원이며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금호종합금융과 공동스폰서가 돼 설립한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4월8일 설립됐으며 주요 발기인은 이트레이드증권, 금호종합금융, 얼라이언스캐피탈파트너즈(ACPC), 신한캐피탈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오창제2산업단지 정보전자소재 공장 증설 관련 "조만간 구체화해 이사회를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 직후 기자와 만나 "(정보전자소재 공장에) 어떤 사업부문이 들어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은 충청북도와 오는 2020년까지
LG화학이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3500원을 배당한다.
LG화학은 1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보통주 배당금은 3500원이며 우선주 배당금은 3550원이다. 배당금은 다음달 16일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이사회 구성원 중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건식(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영무 (한양대학교 응용
황건호(56) 증권업협회 회장이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대의 증권업계 초대 ‘수장(首將)’에 당선됐다.
한국증권업협회는 황 화장의 임기가 12일로 만료됨에 따라 8일 임시총회를 개최, 황 회장은 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황 회장을 비롯, 김병균 대한투자증권 상임고문,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회장후보추천위원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차기 증권업협회 회장 선출 문제는 증권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후보의 자질이 검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증권노조는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김병균 대투증권 전 사장은 과거 낙하산 정치관료의 전형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대투증권 사장시절 정규직원의
오호수(사진) 전 증권업협회장이 미디어솔루션과 범한여행의 합병법인 '레드캡투어'의 사외이사를 맡게 된다.
26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미디어솔루션은 내년 1월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솔루션은 이번 주총에서 ▲범한여행과의 합병 계약 승인을 비롯해 ▲양사 합병에 따라 상호를 ‘레드캡투어’로 변경하고,
"운(運)도 실력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평소 지론이다.
오너의 셋째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룹의 대권을 잡은 것도 그렇고, 관련업계에서 여러 차례의 의혹제기에도 불구하고 6조6000억원의 거금을 걸고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 받은 것도 그의 스타일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04년 8월 국내 3위 선사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