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통신요금 부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 방송통신요금(유선방송료·이동통신비 포함)이 10만원 이상인 가정이 절반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국민 95.24%에 해당하는 사람이 통신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해 통신비는 가정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다. 매달 꼭 내야 하는 세금처럼 변해버린 통신요금, 어떻게 줄일 수 있는
SK텔레콤이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17일 출시했다.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의 경우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1인 가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았다.
하지만 ‘한가족할인’ 옵션
이동통신사들이 통신비 할인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경기둔화로 소득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분기 가구당 통신비는 15만4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SK텔레콤이 데이터 서비스 및 가족간 음성통화문자를 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온가족프리)를 오는 6일 출시한다.
온가족프리는 SK텔레콤 이동전화 1~4회선과 SK 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신규 1회선을 결합한 상품으로, 결합 회선 수가 증가할수록 유무선 혜택이 확대된다.
온가족프리는 결합된 모든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