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철새 도래지 인근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잇따르자 방역 관리의 긴장 수위를 높이고 민생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충북 청주를 찾아 거점 소독시설과 농가를 방문하고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가금농장
“자율주행 지게차가 자재 나르고, 좁은 공간은 로봇이 대신 점검하고, 공사 정보는 AI로 확인합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건설사 역시 현장 적용 사례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현장 인력 고령화로 중장기 인력 부족이 불가피한 데다,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도입을 서두르는 모
취임 2주년을 맞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사장)가 내실 중심 경영으로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사고 이후 위기 수습을 위해 투입된 ‘구원투수’에서 나아가 수익성 개선과 사업 재편, 미래 성장 전략까지 동시에 챙기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매출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이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천주교 서신성당을 방문해 지역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의사 12명을 포함해 간호사, 의료지원직 등 교직원 41명이 참여했다. 100여 명의 환자에게 기본 진료뿐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전환을 확대한다. 또 고숙련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외국인력 통합지원 전담반(TF)’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외국인 취업자 100만 명 돌파에도 체류자격별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 수급 설계에 한계가 있고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활용한 기업의 매출액이 미활용 기업보다 평균적으로 1억~5억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별 지원정책을 연계 활용하면 매출 증가 효과가 더 커졌다.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은 12일 서울 영등포 FKI타워에서 ‘2025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용영향평가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중앙·지방정부의 주요
한화오션은 사내 협력사들에 대한 성과급을 원청 직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한화오션 직원들에게는 기본급 기준 150%의 성과급이 지급됐고, 협력사들에게는 절반 수준인 약 75%가 지급됐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 근로자 1만5000여 명도 직원들과 동일 비율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회사는 협력사 보상 체계를 손질해 원하청
롯데복지재단은 9일 롯데의료법인 보바스기념병원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품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해
이정민 HD현대 AI전략팀장자체 번역기 만들고…탈탄소 규제에도 AI로 대응HD현대, 대표 직속 ‘AIX추진실’ 신설하며 박차“범용 AI아닌 HD현대 특화 AI 개발 목표”
“조선소에서 ‘족장 좀 올려라’, ‘뺑끼 한 번 더 쳐라’는 말은 작업자라면 누구나 알아듣지만, 인공지능(AI)에는 전혀 다른 언어였습니다. 번역기는 작업할 때 쓰는 발판을 뜻하는 ‘족
한국무역협회가 일본의 인력난 대응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인력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저출산·고령화로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력의 장기 취업·정착 유도가 핵심 해법으로 제시됐다.
무협은 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인구감소 시대 일본 사례와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와 외국인력
호반건설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 번역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교육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
부산시가 2일 오후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연다. 산업단지 중심부에 대학이 직접 들어가 기업과 맞닿는 산학협력 거점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소식에는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관계 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
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16개 기업이 현장의 안전관리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건설 부문에는 총 259개 현장이 참여했으며 상시평가 강화, 다국적 근로자 대상 번역 지
경총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기업인식도 조사'"예방보다 사후 처벌에 집중돼 있어" 이유로 꼽아
기업 10곳 중 7곳은 이재명 정부가 9월 15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중대재해 예방보다 사후 처벌에 집중된 정책 방향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발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
한국인 구금 또 언급하며 “나는 하지 말라고 했어”자국민 깎아내리며 외국인 근로자 적극 변호반대하는 강성 지지자 향해서도 유감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차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서 미국 공장을 짓고 운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 196곳을 대상으로 집중 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182곳에서 폭행과 임금체불을 포함한 84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사건 제기 등 영세·취약한 외국인 고용 사업장 196곳을 선정해 4~6월, 9월 두 차례 감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과 차별(10곳), 임금체불(
외국인력 확대 수요 증가체류 기간·소통 어려움 지적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공장 운영이 어렵다는 중소기업 현실이 다시 드러났다. 기업 절반 가까이가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올해보다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0인 미만 주요 업종별 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정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로보틱스 도입을 통해 숙련 기술자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고령화와 청년 유입 감소로 현장 노동력이 급감하는 가운데 대형사들이 로봇과 자동화 장비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17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지난해 9월 건설기술인 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2004년 37.5세였던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은 지난해 6월 51.4세로 13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17일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실린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건설 분야의 연구동향’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설 분야 스마트 건설 및 AI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약 17%씩
제주도 지역농협이 해마다 2배로 늘면서 제주를 찾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7일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도와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남딩성의 근로자를 지역농협이 고용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2023년 제주 위미농협에 시범 도입됐다.
시범사업은 2023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