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김회생(39)씨. 국민행복기금 본접수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접수처를 한달음에 찾아갔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마저 뭉클해졌다.
# 국민행복기금 본접수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금융기관이 문을 닫은 가운데 서울 캠코 본사에는 국민행복기금 본접수를 하려는 신
금융당국이 외국인 채무자도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대보증자에 이어 외국인 채무자까지 국민행복기금으로 구제키로 하면서 기금 고갈 우려와 함께 도덕적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국민행복기금은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본접수 신청대상에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를 포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