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채권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다섯 번째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0.01%=1b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다.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거주자외화예금이 차입금보다 우수한 외화조달원인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국제국은 13일 “거주자외화예금이 국내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외은지점을 통한 해외로부터의 단기 외화조달 의존도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대외 고유동성 자산이 크게 증가해 외화 자산·부채구조가 개선됐다”며 “거주자외화예금확대 정책이 지속될 필요성이 있음
정부가 조만간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발행한다.
이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해당 외평채가 발행되는 것으로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 원·엔화 300억 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미즈호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란-이스라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외환·원자재 전문가, 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과 함께 금융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가동된 금감원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이러한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동 분쟁 고조와 금리 인하 기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향후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만일 사태가 악화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긴급 시장점검회의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 달러 한도로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CDㆍCertificate of Deposit)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화 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조달비용 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총 33개 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5564억 원으
올해 한국계 외화채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발행액을 기록했다. 이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한국계 외화채권이 아시아 외화채 발행의 최대 공급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2024년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19일 기준 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글로벌 제지업 시장점유율 1위인 인도네시아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PP그룹)의 계열사 오키 펄프 앤 페이퍼 밀스 (OKI)의 두 번째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APP그룹은 세계 최대규모 종합제지 회사로, 그중 OKI는 APP그룹 내 펄프와 위생용지(티슈) 생산량을 각각 40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은행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25일 금감원은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10개 은행 부행장과 ‘은행권 자금조달·운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은행권 자금조달, 가계·기업 대출, 외화유동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위험요인과
KB국민은행은 5억 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2021년 10월 및 2022년 6월에 이은 국민은행의 네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연 4.07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단기시장 일일점검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상징후 시 신속 대응해달라며 각 부서에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에서 추석 연휴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것과 관련해 이처럼 당부했다.
이 원장은 "국내 자금시장에서 수급 동향, 금리 스프레드, 만기 도래액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를 찾아 취임 후 첫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번 해외 IR을 통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과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수협은행의 성장성과 건전성, 비전, ESG경영 실천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유치 확대 등을 논의하는 등 수협은행의 글로벌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SL), 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사채(DLB) 등 파생결합증권 상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1조2000억 원, 상환액은 35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발행액(29조3000
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차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어업인 금융지원,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
일본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가 처음 발행됐다.
기획재정부는 7일 오전 700억 엔(약 5억 달러·6300억 원)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외화표시 국채다.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엔화로 외평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엔화표
한국가스공사는 27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표면금리 4.875%)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5년 만기 5억 달러 싱글 트랜치(Single-Tranche)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미국 5년 국채 금리 대비 +0.88% 포인트(p)로 결정돼 최초 제시 금리(Initial Price Guida
하반기부터 해외 송금 시 10만 달러까지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증권사에서 일반환전도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환거래 절차・규제 완화 등을 목적으로 올해 2월 10일 발표된 외환제도 개편 방향의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