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데이비드 본더만 이사가 사내 회의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사퇴하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본더만 이사는 우버 이사회 멤버이자 TPG캐피탈의 창업자다. 그는 이날 열린 사내 문제 쇄신 회의에서 아리아나 허핑턴 이사에게 “여성이 이사회에 더 많아지면 말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우버가
사내 성희롱 문제의 진상을 조사해온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직원 2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 2월 우버의 수전 파울러 전 엔지니어는 직장 상사가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폭로했다. 파울러는 성희롱 뒤 인사담당부서에 이를 알렸지만 회사는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사내 성차별 및 성희롱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고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사태 수습을 위해 우버가 에릭 홀더 전 미국 법무부 장관까지 기용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날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전날 공개된 성희롱 논란을 언급하며 미국 로펌 코빙턴앤벌링소속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