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표결 시점 변경, 결과에 영향 없다…단일대오 유지"野 "한동훈, 현명하게 판단하라…尹과 공존·공생 못 해"
이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다음 달 12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내 재표결 '이탈표'를 두고 여야의 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국민의힘 추
"투표 방식, 별도로 결정할 부분…최고위 참석 제한 언급 안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이 내달 10일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제가 최소한 대화를 나누는 의원들은 (특검법에 반대하는) 단일대오에 지금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野 추진 검사 탄핵안은 2일 본회의 보고 후 4일 의결채상병 국조 합의 불발…헌법재판관 추천은 논의 이어갈 듯
여야가 다음 달 10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향후 국회 일정을 논의했다.
박 원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안을 재가했다.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만 세 번째 거부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회로 되돌려보낸 법안은 총 25번째로 늘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재판 결과 두고 "아쉽다"면서도 "공감·납득 못한다"당원 게시판 집안싸움에는 '한동훈 역할'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에 국민의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당내에선 이 대표의 유죄를 확신한 만큼, 무죄 판결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판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 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윤 대통령 역시 특검법 추진을 정치적 선동으로 규정하며 거부권 행사를 사실상 예고한 상태다.
다만 대통령실과 민주당 모두 '적절한 시점' 찾기에
"예금보험기금 활용해 부실위험 금융회사에 자금지원""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도…중소금융사 어려움 고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에 이어 위기 시 금융사를 선제 지원하는 금융안정계정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가 국민의힘에 대해 “명태균 리스트에 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양심이 있다면 자진해서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서 빠져야 되는거 아닌가”라며 공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국정농단에 줄줄이 연루된 명태균 리스트기 나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4조 민관합작 투자로 AI컴퓨팅 센터 구축
국민의힘은 26일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은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부위원장은 최형두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은 추후 논의를 통해 임명한다는 방침이
1심 선고 전부터 지지·반대 시민 결집李 ‘법원 출석 자제’에도 현직 의원들 방문무죄 선고에 눈시울…의원들 부둥켜 안아서초동 앞에선 3000여명 맞불 집회
“이재명은 무죄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으로 두 번째 사법 리스크를 맞닥뜨린 25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현장에는 이 대표의 지지자들과 반대
野 “재판부, 진실ㆍ정의 되찾아줘…진실 밝혔다”與 “아쉽지만 판단 존중…2심서 바로잡히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여야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이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민주당은 입을 모아 재판부를 향해 감사를 표한 반면 국민의힘은 판결을 받아들이지만 아쉽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한동훈·김민전, 최고위서 충돌韓 “어떻게든 날 흔들어보겠단 의도”‘변화·쇄신’ 안 보인다는 우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을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이 25일 최고위원회의 석상까지 올라오자 한 대표가 발끈했다. 친윤(친윤석열)계 김민전 최고위원이 공개 저격에 나서자 “이제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에 불참을 통보한 한국 정부와 유족이 25일 일본에서 별도의 추도 행사를 열었다. 한일 정부가 합의했던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이 각각 나뉘어 치러지는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하면서 우리 정부는 '외교 참사'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일관계가 또다시 경색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오전 일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금요일 채해병 순직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한 것을 환영한다”며 운을 뗐다.
박 원내대표는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4개월
“당게 누가 운영하는 거냐”김민전, 최고위서 한동훈 공개저격韓 “허, 참나” 헛웃음 지어“이제 당 대표 끌어내리려 하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 명의로 작성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두고 한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언쟁은 김 최고위원이 회의 공개 발언에
한일 정부가 합의했던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이 '반쪽짜리'로 행사로 전락하면서 우리 정부가 '외교 참사'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일관계가 또다시 경색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 정부는 25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조선인 노동자 추도 행사를 열었다. 추도식은 강제 노역한
트럼프, 상원 압박으로 의회 견제 선제 대응내각 충성파 채우기·군 장악 시도“제왕적 대통령직 재시도하고 있어”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 삼권분립은 국가 권력을 입법·행정·사법으로 나누어 각 권력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인선의 윤곽이 나오자 삼권분립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 것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