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인천 백령도로 향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 지도부와도 연락을 끊고 잠행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25일 본지에 “6월 25일이 뜻깊은 날이기도 하고, 북한 오물풍선 등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한 차원에서 (백령도로 가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 여당 입장 수용 시, 22대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끝에 '7개 상임위원장 수용'을 결정했다.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과 번갈아가며 1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안한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르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과 국회 부의장 선출 투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대국민 입장 발표를 통해 "오로지 민생"이라며 "민주당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가 발생해 입법 과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호 개혁입법과제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을 비롯한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등 중점법안의 연내 출범을 관철하기 위해 12월 임시국회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민주
21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정기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입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대치가 불가피하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여야는 코로나19 재확산세
21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정기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입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박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속한 법안 처리 △법정시한 내 예산 처리 △여
미래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부동산 세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법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통합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지난 30일 본회의 때 표결에 참석하지 않고 퇴장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본회의장을 지킬 것으로 보인
야당이 강경한 장외투쟁을 할까, ‘제2의 윤희숙'을 기대할까. 미래통합당은 당장 8·15를 앞두고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추진 중인 가운데, 통합당은 이들과 연대할지 갑론을박해왔다. 176석의 공룡 여당에 대한 투쟁 노선을 놓고 통합당 내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윤희숙 의원을 모델로 삼은 원내 투쟁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7월 임시국회의 1차 관문인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인사 청문회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둔 여야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 정국의 첫 문을 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20일)을 시작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23일), 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27일)를 앞두
[오늘의 라디오] 2020년 7월 1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160조 투입 일자리 190만 개 창출 "한국형 뉴딜로 새로운 100년 설계할 것"
- 김상조 정책실장 (청와
통합당 "여 단독처리 저지…송곳 인사검증”
미래통합당이 6일부터 보이콧을 끝내고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해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일하는 국회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최대 뇌관은 15일로 법정 출범 시한이 명시된 공수처 출범이다.
5일 국회 등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6일부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일(6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이 3주간의 보이콧을 끝내고 6일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6일께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이 오면 의사일정과 관련
법제사법위원회를 가져오지 못한 미래통합당이 내주 초 국회에 복귀한다. 7월 임시국회에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와 국회법개정안(일하는 국회법)을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견제와 균형’ 수단을 잃은 통합당의 앞날이 험난해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다음 주 초 원내복귀를 전망해도 되냐’는 질문에 “그
미래통합당은 8일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열린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총선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경선에 나선 주호영 후보와 권영세 후보는 180석 거대 여당에 맞설 적임자가 자신이라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도 했다.
주 후보는 "절박한 집권 의지가 없었다. 상대방이 워낙 못하니 민심이 오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 근로제를 비판하면서 "우리는 일을 해야 하는 나라다. 더 발전하려면 일하는 게 더 필요한 나라"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대 특별강연에서 "근로시간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서 해야 하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 들어 52시간으로 줄어든 건 좀 과도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마치고 6일 서울대 특강을 첫 외부일정으로 소화했다. 지난 9월 삭발한 데 이어 단식농성 때부터 수염을 깎지 않고 단상에 섰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청년수당'에 대해 "예를 들어 50만 원을 현금으로 주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짐작이 갈 것"이라며 "생활비에
야당은 9일 정부와 여당의 4조 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 압박에 맞서 ‘강 대 강’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원내 지도부의 협상 전개와는 별도로 일자리 추경 비판 토론회를 열어 여론전을 펼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 일자리 추
최근 미투(Me Too·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으로 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하자 이언주(45, 재선·경기 광명시을) 바른미래당 의원이 관련 법안과 세미나를 통해 국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변호사와 기업인을 거쳐 정치인이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사회문제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 결정에 대해 “엄중한 안보와 민생 현안 앞에 한국당의 장외투쟁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복귀를 결정하면서 한국당이 예고하고 있는 원내투쟁 내용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명분 없던 국회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