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문한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2호기는 내년 9월쯤 준공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으로 아직 가동하지 않아 원자로에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30㎝가 좀 안될 것 같은 한 뼘 반 두께의 철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야가 어두워졌다. 동공이 확장되면서 군데군데 전구가 보였다. 이내 오른쪽 머리 위쪽에 굵은 금속재질에 기다란 봉이 눈에 들어왔다. 마
올해 수출 등 경기부진과 평년 기온 회복 등으로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와 원자력 수요가 증가하고, 석탄과 가스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5일 내놓은 '2019년 상반기 에너지수요전망'에 따르면 올해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보다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올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인 880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정부가 전력수요를 과소 예측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새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날 산업부는 올여름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인 883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대 전력공급은 1억71만kW, 최대 수요 시 예비력은 1241만kW(예비율 14.1%)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하계수급대책’을 발표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전효율화 시스템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한다.
GE는 오는 10월 도쿄전력의 화력발전소에 IoT 기반의 새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발전소 각 기기를 IoT로 연결해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이상을 감지하거나 전기공급을 중단하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최근 4년여간 원전 정지로 인해 한수원이 4496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자력발전소 정지사고가 총 37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한수원이 4496억 원 이상의 손실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37건의 정지사고
‘제2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제안됐다. 원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원전을 중지시키는 동시에 냉각시키는 ‘하이브리드 제어봉’이다. 기존 발전용 원자로 들어가는 제어봉에 ‘히트 파이프’를 접목한 이 아이디어는 최근 국제 학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방인철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팀이 이달 2일(현지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원전비리의 조사와 점검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은 8일 “원전 위조부품의 부실검증에 대한 책임이 있는 핵심업체가 아무런 책임 추궁 없이 위조부품 재 검증 용역을 다시 맡고, 이 업체의 모회사는 원전비리 점검을 맡는 등 원전비리 조사ㆍ점검이 공정성을 상실한 총체적 부실
작년에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으로 일부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추면서 국민이 부담한 추가 전력생산 비용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은 3일 “전력거래소의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원전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 정지 때문에 늘어난 전력생산 비용이 1조178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에너지공기업들의 경영평가가 대부분 저평가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전년 B등급에서 C(보통)등급으로 내려갔다.
동서발전과 서부발전, 지역난방공사 전년 B등급에서 D(미흡)등급으로, 중부발전은 C등급에서 D등급으로 내려갔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은
도시가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5.8% 인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요금을 이같이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평균 4300원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로는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영업용1(식당·숙박업 등) 5.5%,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소 등)가
원전 고리 1호기
원전 고리 1호기(설비용량 58만㎾급)가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새벽 1시18분께 갑작스럽게 발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획예방정비를 받고 지난달 5일 발전을 재개한 지 불과 50여일만이다.
지난 1978년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올들어 176일간 계획예방정비를 받았다. 2007년 6월 설계수명(
정부가 오는 2016년까지 장기가동 원전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 또 정부와 에너지공기업을 총괄하는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산업단지 안전, 화학사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에너지 안전관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남부지방 폭염과 원전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사흘째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11일 오전 10시27분부로 순시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kW 이상 500만kW 미만)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경보 발령은 지난 9일에 이어 연속 사흘째다.
최근 다시 전력수급 사정이 안 좋아진 이유는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국 학원들이 휴가 시기를 전력피크 기간인 8월 둘째 주로 변경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학원총연합회 산하 전국시도지회 및 계열협의회는 이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전력난 해소에 동참을 선언, 학원 휴가시기 변경 등 자발적인 절전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상 7월 말에서 8월 초였던 학원의 휴가시기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원전비리와 관련해 “시험성적서까지 위조해 불량부품을 납품한 관련원체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어떤 말로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비리들이 지금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올 여름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부담을 결국 기업에 떠넘길 태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윤상직 장관은 산업계 분야별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201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산업계 CEO 간담회’를 갖는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 여름 전력난에 대책 등을 기업 CEO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질러놓은 일의 뒷수습을 우리가 해야 하는 상황.”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2일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경남도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천성산 도룡농사건, 광우병 빙자 촛불사태, 평택대추리 미군부대 반대 집회, 부안방폐장사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태 등에서 갈등을 증폭시켜온 세력들이 뭉쳐
고리원전 4호기가 발전 재개 하루 만에 가동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4호기가 4일 오후 4시34분께 돌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30일부터 계획 예방 정비에 들어갔던 고리 4호기는 지난 3일 오후 10시5분부터 발전을 재개, 출력을 올리던 중이었다. 오는 5일 오후 8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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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4호기가 발전 재개 하루 만에 가동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4호기가 4일 오후 4시34분께 돌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30일부터 계획 예방 정비에 들어갔던 고리 4호기는 지난 3일 오후 10시5분부터 발전을 재개, 출력을 올리던 중이었다. 오는 5일 오후 8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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