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공식 대화를, 여야에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22대 국회는 개헌을 성사시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여야 정당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력구조 원포인트 개헌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야당의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는 일단 개헌론자다. 지금 권력 구조가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정쟁하게 돼 있다"며 "국회가 다음 정권을 가져오기 위해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매년 5·18민주화운동을 같이 기념해주는 부분은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
여야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다. ‘개헌’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뚜렷한 탓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지도부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한목소리를 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민주당도 ‘7공화국’ 제시했지만정부·여당 협조 필수적‘탄핵 안 되니 尹대통령 힘빼기’ 분석
범야권을 중심으로 연일 개헌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총선이 끝난 뒤 ‘대통령 4년 중임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제한’ 등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는 안을 내놨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개헌 논의가 정쟁으로 소모돼 되풀이되는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제한 등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주장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헌법개정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을 제한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나왔지만,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말
개헌이 또다시 정치권의 화두로 올라섰다.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7공화국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다. 총선 압승의 기세를 발판 삼아 개헌을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4일 야권에 따르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4년 중임제라든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싣는다든지 개헌의 필요성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과 같이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고 제안했다.
윤호중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뿐, 가족이나 측근 수호를 위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정치개혁' 공약과 관련해 "과거에 정치개혁은 결말이 똑같았다. 한쪽이 제시하고 한 쪽이 할 것 같이 얘기하다가 나중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단 이유로 흐지부지됐다"며 "이번엔 민주당이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동료 시민 눈높이 정치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그냥 찬성한다기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도부·친윤 불출마’ 등 기존 혁신안과 관련해 “요구를 조금 더 세게 해야 하지 않겠나. 통합과 희생은 아직 현재진행형(ing)”이라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10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4호 혁신안’을 설명하는 과정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호 혁신안
용산 대통령실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 전문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수록키 위한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 "누가 찬성하겠나"라며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밝혔듯 헌법이 바뀌면 전문에 실어야한다는 건 변함 없다"면서도 "이것 하나 때문에 개헌을
尹 통합메시지 가운데 이재명 "5‧18 헌법 수록 원포인트 개헌 하자"대통령실 "지금 제안하는 건 국면 전환하려는 꼼수, 5·18 정신 훼손"민주, 김남국 논란에 호남 지지율 10%p 빠져…尹 지지율은 9.9%p 올라與, 개헌 제안 비판 합세…"불리한 상황 덮고 이슈 개헌에 돌리려 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
‘돈봉투, 코인 보유’ 의혹 등으로 위기를 겪는 더불어민주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은 광주를 찾아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부터 광주에 내려가 호남 표심은 물론 청년 민심 달래기 행보를 보였고, 이틀간 정부‧여당을 향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도 역시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을 넣는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벌써 36년째 논쟁 중인데요. 올해 야당은 여당에게 내년 총선에 맞춰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으나, 야당은 입장을 유보한 상황입니다. 해묵은 숙제인 ‘5.18 헌법 전문 수록’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봤습니다.
5.18정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망언을 일삼은 정부여당 측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인 이날 자신의 SNS에 “사죄와 반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사를 직시하는
이정미 대표, 신년 기자회견 "승자독식 폐해 극복하는 선거제 개혁 이뤄야""안전운임제·노란봉투법·중대재해처벌법" 의지 강조 당명 변경 등 재창당은 8∼9월 중 마무리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7일 정치권을 향해 “권력구조 전반에 대한 개혁을 다 이룰 수 없다면 대통령 결선투표제 원포인트 개헌부터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당명 변경 등의 재창당 작업은 8
정세균ㆍ이광재 "4년 중임제"…이낙연 측 최인호 "2032년부터 4년 연임제"양승조 "대선후보 연석회의 열자"…전용기, 피선거권 연령 '원포인트 개헌' 추진박병석 주도 국민통합위, 개헌론 준비…의원내각제 초점"대통령제 문제로 개헌론 제기됐는데 임기 늘어나는 4년 중임제가 되겠나"
대선이 다가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건 개헌론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정부조직 개편’을 언급했다. 국정비전을 설명하는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출범식에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들어섰다. 그러다 보니 시대 변화에 조응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훗날의 과제로 남겨놨다”며 “이제 추격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