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에너지는 1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그린에너지파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소각장으로의 기획과 설계를 시작한 지 5년, 착공한 지 2년 만이다.
이번 준공은 산업폐기물 처리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동시에 에너지 회수를 통한 수익 구조를 강화한 전략적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이른바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을 노출시키는 무대로 떠올랐다.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이번 보선은 단순한 지도부 보강을 넘어 당과 정부의 주도권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정청래 대표 체제 간 힘겨루기로 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청래 대표는 11일 의원총회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선거 준비를 이유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의원의 공석을 채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 여부가 금융권과 지역사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700억 원을 기록하며 경영 성과 측면에서는 연임 명분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치권의 잇단 개입성 발언이 변수가 되면서 회장 인선 절차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연임 명분, '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재영입 인사로 알려진 유동철 교수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하면서 여권 내부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정청래 대표가 판을 오판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결국 정청래·추미애 라인을 걷어내고 김민석·강훈식 중심으로 세력을 재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소장은 7일 공개된 유튜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 6월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으며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 판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설 ‘대항마’ 찾기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박주민·서영교·전현희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에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 결과, 변 위원장은 권리당원 63.65%, 대의원 76.85%, 최종 득표율 66.29%로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부산 탈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경선 과정의 불화를 딛고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변성완 강서지역위원장과 박영미 중·영도지역위원장이 29일 공명선거 실천을 서약하며 깨끗한 경쟁을 다짐했다.
두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변성완 후보와 박영미 후보 간 2파전으로 굳어졌다. 27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보궐선거를 두 후보 간 경선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선에서 출사표를 던졌던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과 노기선 전 부산시의원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컷오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채비에 분주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지방선거라는 상징성을 안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 압승의 기억을 다시 불러오려 한다. 일명 민주당의 '동진전략'이 내년 지방선거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 정치평론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다수 지역위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이 1일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민주당 부산시당을 혁신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민주당 제2당사 부산 유치’라는 이례적 구상까지 내놓으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는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자 부산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복지법·아동수당법·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해 열린 토론회에서는 기본자산·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함께 정책 도입에 대한 '신중론'이 함께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23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출생기본소득, 절망에서 희망으로' 토론회에서는 '출
4·10 총선 부산에서 국민의힘은 전체 18석 가운데 17석을 차지했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부산에서 3석을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1석으로 줄었다. 선거 초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습에 보수층이 막판 총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북구갑에서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제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 개표율 86.31% 상황에서 정 후보의 득표율은 51.61%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39.06%)를 12.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마무리 되는 6일, 유권자 10명 중 3명은 투표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6일 여야 모두에게 리스크로 작용하는 인사들의 사퇴 정국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정치적 운명이 유권자들의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가운데 1313만
1990년대 초반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져 부촌으로 탄생한 해운대는 부산의 대표적 보수 텃밭으로 알려져 있다. 해운대 서남쪽으로 이어진 수영구, 남구로 신생 부촌으로 분류된다. ‘보수의 양지’로 불린 이 지역들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박빙 승부를 펼치기 시작하면서 “부산 전체가 흔들린다”는 분석이다
부산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4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지원하러 온 이재명 대표 유세장에 들이닥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발언을 멈추고 “참 못됐네”라고 혼잣말을 하다 “귀엽게 봐주세요. 이해하자”고 다독였다.
상황은 이 대표가 이날 오후 부산 수영구 올리브영 부산수영로점 인근 거리에서 유 후보 지원 유세 활동을 벌이던 중 벌어졌다.
‘보수 텃밭’ 부산 수영·울산 남갑 흔들부산 수영 ‘단일화 요구’ 봇물울산 남갑 등판 文...민주 총력전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부산ㆍ경남(PK)보수 텃밭을 흔들기 시작했다.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부산, 울산 등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장예찬 “보수 단일화 경선 제안”정연욱 거절...“무자격자 보수팔이”‘보수 양분’...정연욱 26.7%, 장예찬 24.3%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이를 거절했다. 보수 분열에 따른 3파전 구도에 “15대 국회 때부터 석권해온 텃밭마저 날릴 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4·10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1일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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