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여파에 공사비가 뛰며 건설경기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정부의 금융 유동성 지원 요구가 늘고 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보증상품 신용평가 대상 건설업체 1130개 중 926개(82%)가 ‘정상 미만’ 평가를 받았다. 정상 기업은 18%(204개)에 그쳤다.
재무안정성과 경영 전망 등
신용보증기금이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28일 285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신보의 P-CBO는 매년 3월 처음 발행됐으나, 올해는 작년 하반기 시작된 채권시장 불안으로 자금조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발행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특히 이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080억 원 규모의 'P-CBO(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채권)'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 신규 자금 1조5000억 원을 포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8200억 원 규모의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P-CBO는 신용이 낮은 기업의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을 뜻한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금융(P-CBO)의 운용방식이 중소기업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19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
금융당국이 1일부터 시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지원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현장지원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간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감원 간부, 각 금융협회장과 임원 등이 3일까지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기업의 9000만 달러(약 1000억 원) 규모의 김치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이 한국에서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 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최초 김치본드 발행 주관에 이어, 올해도 대표주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동남아
신용보증기금은 18일 서울시 마포 가든호텔에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및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는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사가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성장이 유망하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올해 2분기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77조9000억원을 기록한 것을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2분기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77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로는 0.4% 줄었다.
채권 발행 규모는 74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81조9000억원) 대비 9.5%
산업은행이 중견ㆍ중소기업의 미매각 회사채를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은의 개입으로 시장 가격이 왜곡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위원회가 3일 발표한 회사채 시장 개선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중견ㆍ중소기업의 BBB~A등급 미매각 채권을 2년간 최대 5000억원 범위에서 인수한다.
이들 기업의 미매각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증
정부가 1조원의 현물출자와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구조조정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충분한 금융시장 안전판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장 불안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경우 수출입은행 출자를 포함해 금융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도 강구할 계획이다.
8일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은행과 수은의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임직원 약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설립돼 지금까지 약 700조원에 이르는 신용보증을 공급했고, 보증기업은 20만개를 넘어서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BBB~A등급 시장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회사채 시장이 어려워지는 경우 중견 기업은 회사채 유동화 보증 지원(P-CBO)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 등 다
정부는 안심대출 신청 2차분을 마지막으로 3차 안심대출은 예정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만6000명이 14조1000억원 상당의 2차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했다고 5일 전했다. 2차 신청자 가운데 안심대출 요건에 부합하는 모든 사람은 희망일에 대출을 받게 된다.
2차분은 선착순인 1차와 달리 20조원 한도 초과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 20조원 추가공급으로 인한 주택금융공사 부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의해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추가로 공급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보증배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주택금융공사 자기자본 규모,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