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견기업 채용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시작했던 ‘중견기업 채용 애플리케이션 사업’이 3년여 만에 소리 소문도 없이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주무부처가 바뀌며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졌고, 이에 양 부처가 서로 예산 배정을 피하면서 아무도 사업을 맡지 않게 돼서다. 사업 초기 새로운 중견기업 채용 지원사업이라며 떠들썩하게 내세웠던
우수한 기술력에도 저조한 인식 때문에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력매칭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대기업에 국한되던 대학 채용설명회도 우수 중견기업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우수인재 유치ㆍ양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우선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견기업 인력지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부표’ 채용 어플리케이션이 구축 2년째 방치되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조직개편이 진행되면서 사업 주체가 혼란을 빚자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정식으로 책정된 예산이 아닌, 사업비 차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공시 항목에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관련 정보가 포함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여성가족부와 기업에서 일·가정 양립제도의 적극 시행을 유도하기 위해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관련 정보를 한국거래소 자율공시 항목에 포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8년부터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중견기업 채용 관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유레카매거진’이 1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유레카매거진’은 지난 15일 2개월 만에 다운로드 1만건을 돌파했다. ‘유레카매거진’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App)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약 200여개에 달하
#K대학 3학년 A양은 대기업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취직 하고 싶지만 어떤 곳이 좋은 기업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시간낭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만을 모아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유레카 매거진’이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20일 동국대학교에서 윤상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