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해 유럽 분유 브랜드에 이어 가습기 해외 브랜드의 독점 판매에 나서는 등 소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19일 홍콩에 위치한 크레인 아시아 본부에서 크레인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크레인은 미국 내 가습기 판매 1위 브랜드로, 최근에 이방카 트럼프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온라인, 모바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지만 쇼핑 정보가 담긴 ‘종이 전단’은 여전히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오프라인 유통 업태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40대 이상 고객층에겐 지류 매체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무작위 고객 대상의 종이 전단지를,백화점의 경우 DM(Direct Mail, 우편물로
최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치킨과 피자, 자장면, 음료 등 서민 물가와 밀접한 상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일부 편의점에서 커피 가격을 올리기도 했으나 기존 커피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원두 품질은 개선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유통 공룡이라 불리는 국내외 대형 유통사들이 소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셜 인플루언서 편집 매장을 만드는가 하면 소셜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선정하거나 광고를 맡기는 등 영역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롯데,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개인 기반의 소셜 인플루언서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플루언서
“셔틀버스 정류장이랑 가깝네. 내일 저녁에 가 봐야지, 합정야옹이점.”, “갈 때마다 왠지 기분이 좋다.”
서울 합정역 인근의 편의점 CU(씨유) 합정야옹이점에 대한 SNS상의 반응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이 같은 점포명을 지은 배경에 대해 “점주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다. 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라면서 “점포를
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외식·식품업계의 경우 부럼 깨기 풍습에서 착안해 견과류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는 호두를 곁들인 ‘허니 월넛 쉬림프’를 출시했다. 새우에 호두의 식감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 월넛 쉬림프는 판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은 제품 출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자리 창출부터 노년층 보호 사업까지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노인 고용복지 증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리은행, CJ대한통운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3년간 노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2016년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설부터는 농·축·수산물의 경우 10만 원까지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유통업계가 설을 한 달여 앞두고 각종 선물세트를 쏟아내는 가운데 국산 제품 비중이 상당 부분 늘어 김영란법 개정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장기 불황에도 100만 족 판매고를 올린 신발 ‘코트 디럭스’를 앞세워 1020세대를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로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10대가 주목하는 트렌디하고 젊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휠라 운동화’ ‘#휠라 코트디럭스’
디지털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의 모바일 활용법이 진화하고 있다. 브랜드 모바일 앱이 이미지 변신을 통해 사용자 흥미를 유도하는가 하면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브랜드 특징을 살려 어플에 변화를 준 브랜드는 코카콜라와 BBQ가 대표적이다. 코카콜라는 최근 모바일 전용 어플 ‘코크플레이(CokePL
롯데월드가 테마파크의 승패를 좌우할 요소로 부상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화 VR 기술을 적용한 후렌치레볼루션2 VR를 최근 선보였다.
세계 14위, 아시아 8위, 국내 1위의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사(TEA, 2016년 기준)인 롯데월드는 지난해부터 ‘K-ICT 플래그십; VR 테마파크
유통업계에 이색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 간의 단순한 협업을 뛰어넘어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색적인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펀(FUN)마케팅을 전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빙그레와 함께 협업해 ‘바나나맛우유
12월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겨울 한정’, ‘12월 리미티드’ 등의 이름을 달고 연말 한정 판매 상품 준비에 들어갔다.
유통업계가 12월 한정판 상품을 내놓는 것은 연말연시 행사와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는 12월
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청첩장이 줄줄이 날아드는 시기다. 곳곳에서 결혼 박람회를 비롯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이벤트 등이 열리고 있고 유통 및 혼수 관련 업계 역시 이들을 타깃으로 상품 출시와 행사 프로모션 준비가 한창이다.
현대리바트는 ‘혼수&이사 그랜드페어’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침실과
TV홈쇼핑 업계에서 TV 밖으로 나와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TV 기반 유통채널의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TV홈쇼핑의 성장성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옴니채널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CJ오쇼핑은 12일과 14일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과 서울 청량리점에 각각
‘치킨맛 과자’가 아니라 ‘과자맛 치킨’이 나왔다. 치킨 옷이 된 주인공은 올해 30살이 된 국민과자 ‘치토스’다. 198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얼굴을 드러낸 치토스는 2006년 롯데제과로 둥지를 튼 후 팝콘에 이어 치킨까지 시즈닝 가루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롯데제과는 치킨전문점 멕시카나와 손잡고 치토스의 맛을 그대로 살린 ‘치
기록적인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날씨가 선선해지자 매운맛 라면이 다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국의 매운맛은 너무 맵다’는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도 매운 맛으로 승부하는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6월부터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전역 4692개 월마트 전 점포에 입점을 완료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모기’와의 전쟁이 올여름엔 폭염과 폭우로 인해 한풀 수그러든 모양새다. 소비자들은 올여름 모기 등 살충 목적의 화학 제품을 비교적 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에서 6일까지 최근 한 달간 판매된 모기 퇴치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터치 모기장
식음료 업계가 ‘원소스 멀티유즈(OSMU)’에 빠졌다. OSMU는 하나의 원형 콘텐츠를 활용해 영화나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장난감, 출판 등 다양한 장르로 변용·판매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문화 산업의 기본 전략이다. OSMU는 원형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확장되는 상품군과의 시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포장김치가‘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포장김치 용기도 주목 받고 있다. 연일 무더위에 지속되면서 자칫 김치 냄새가 곤혹스러울 수 있어 밖으로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는 김치 포장 용기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18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포장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전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