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경영이 중심인 제약업계의 세대교체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아직 30대인 오너 3세들이 경영 일선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젊은 피들의 활약이 업계에는 활력을, 기업에는 비전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견 제약사 창업주 손자들이 잇따라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의 요직에 자리 잡았다. 30대의 나이에 3세 경영을 본격
휴온스그룹이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휴온스그룹은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33) 씨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이사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인상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의 손자다. 휴온스글로벌의 최대주주인 윤성태 회장(43.72%) 다음으로 많은 지분(4.14%)을 보유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올 들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인적 쇄신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그룹 체제 정비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
휴온스그룹의 56년 역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에 그룹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 공간 ‘동행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행관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휴온스글로벌 전신) 창립 이래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며, 중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그
휴온스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파나시가 내부거래 일감을 토대로 30%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오너 일가 지분이 46%에 달한다.
휴온스그룹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선친인 고(故) 윤명용 회장이 1965년 설립된 광명약품이 모태다. 이후 55년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해오며 작년 말 기준 9개의 계열사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업체 청호네추럴(현 휴온스내츄럴)에 이어, 이달 초 농·축·수산 소재 바이오 기업 바이오토피아를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2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513억 원으로 전년
휴온스는 23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을 갖고, 연구개발(R&D) 중심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온스는 이날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자회사 휴메딕스·휴베나·휴니즈·휴이노베이션 및 협력업체 임직원 1000여명과 함께하는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는 2025년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
휴온스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자인 동암(東巖) 고(故) 윤명용 회장의 호를 딴 ‘동암홀’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암홀은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고 윤명용 회장의 설립이념을 기리기 위해 건립,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발전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 기증됐다.
한
휴온스는 지난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설립된 이후 20년 뒤인 1987년 광명약품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했다. 이어 1999년 광명제약으로, 2003년에는 지금의 휴온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 23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7591억원으로 코스닥 제약업종 내 시총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을 비롯해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투명하고 빠른 회사정보를 공유해 기본에 충실한 IR(기업설명회)로 신뢰를 쌓아가겠다.”
휴온스를 2020년까지 글로벌제약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IR을 펼치고 있는 대표이사인 윤성태 부회장이 밝힌 IR 강화 방침이다. 이 말은 그동안 휴온스를 키워 온 윤 부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