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0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까지 나서 홍 대표의 방북에 지지를 보냈다. 이는 5·24 조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에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홍 대표는 이날 방북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대표로
북한이 1일 ‘돈봉투’와 남측 고위 당국자 실명을 언급하는 등 외교적 관례를 깨고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여야는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북한이 그들만의 언어를 쓴 것일 뿐”이라며 일축했고, 민주당은 “겉으로는 국격을 지키는 것 마냥 행동하더니 실상은 ‘호박씨 정부’였다”고 비난하며 파문을 키웠다.
한나라
최근 유명 정치인과 스캔들로 논란이 된 김부선 인터뷰와 관련, 정치인의 자정을 촉구하는 논평을 낸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이 막말 전화를 받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정치인의 성모럴이 위험수준이다’는 논평을 통해 총각이라고 속이고 김 씨를 만난 유부남 정치인이 누군지 ‘사생활 보호’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