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을 '특정경제 가중처벌법' 상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3일 오전 소환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7분께 융자금 유용·횡령·분식회계 등의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는
융자금 유용·횡령 혐의…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자원외교 관련 의혹의 첫 사건으로 경남기업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 업체 성완종 회장을 3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성 회장을 3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예산 유용 및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