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가격이 언제 이렇게 올랐죠? 미니 앨범인데 1만원이 넘네요.”
과거 음반 가격은 1만5000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10곡 이상이 꽉 들어찬 정규 앨범의 가격으로 적당한 수준이다. 그러나 음반 시장이 음원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음반은 음악 감상이란 본연의 목적을 잃었다. 정규 앨범 대신 미니 앨범, 싱글 앨범 등이 등장하면서 음반 가격은 요동치기
전 세계적으로 음악 소비 트렌드가 음반에서 음원으로 옮겨 갔다지만 대중음악 시장규모가 큰 미국, 일본, 영국은 여전히 100만 장 이상 팔리는 앨범이 나온다. 반면 우리나라는 ‘100만 장 음반’이 까마득히 먼 이야기가 됐다. 이들 나라의 음반 가격과 우리나라의 음반 가격, 그리고 구매력은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봤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의 컴백과 함께 다시 한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가 복귀와 함께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주가 역시 큰폭으로 뛰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전일대비 8.47%(3750원) 오른 4만8000원에 지난 11일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5만원을 넘어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엔터는 전일 대비 8.47%(3750원)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5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SM이 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지난 8월 프랑스 오랑주페스티벌의 야외 오페라 ‘라보엠’VIP석 티켓 가격이 알려지면서 공연 티켓 가격 거품 논란이 폭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VIP석 티켓이 무려 57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다. 아길레라 공연 R석은 일본 부도칸에서 7만원이었지만 한국에서 17만 6000원이었다. 셀린 디온의 경우 프리미엄석과 R석은 일본 도쿄에서 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