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대학생이 100m 거리의 대학병원 응급전문의의 원격진료를 받지 못한 채 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2분께 조선대에 여학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10분 만인 7시 42분께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구급대는
간호사 ‘경미한 의료행위’ 범위 모호…14년 만에 지침 제정처방 가능 의약품 목록‧질병 유형 등 담은 가이드북 제작
법무부가 교정시설 내 간호사에게 허용된 의료행위의 범위를 명확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법률상 ‘경미한 의료행위’로 명시된 의미가 모호해 혼란이 가중되자 14년 만에 기준 정립에 나선 것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
정부가 지역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을 추진하고, 국립대병원을 서울 주요 병원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관련법도 제정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회의를 열고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
건양대병원 등 3개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등 3개 병원을 신규 지정하고,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포함했던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119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소방청은 구급대원과 의사가 영상통화로 환자 처치에 필요한 사항을 상담·지도하는 '119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 후 개선사항을 보완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현장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은 현장의 구급대원과 병원의 구급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인천 남동산단 입주업체인 영림임업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림임업에서 ‘공장화재’ 상황을 설정했다. 인천시, 인천 공단소방서, 한전, KT 등 14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훈련이 실시되었다.
훈련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정윤 교수가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정기학술대회 ‘EMS KOREA 2019’에서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2년부터 구로소방서 지도의사로 활약하며 매월 구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일지를 검토하고, 자문 및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병원 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
해양원격 의료비용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양수산부는 원양환경에 특화된 시스템 개발로 장비 구매 비용과 설치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일부 선박의 경우 여유 공간이 부족해 원격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없었던 애로점을 해결한 것이다.
22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열리는 2016년 해양원격의료사업 결과보고회
응급실-구급대원간 스마트의료지도로 심정지 응급환자 현장 회복률이 3.1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응급실–구급대원 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운영결과 심정지 응급환자의 병원 도착 전 현장 회복률(자발순환 회복률)이 3.1배, 응급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는 호전 퇴원율(신경학적 호전 퇴원율)이 1.6배 증가 했다고 20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행사로, 응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우
세계 최초로 해양원격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바다 위에 있는 원양선원들에게 위성통신을 통해 응급조치 등 의료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원양선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해양의료연구센터’ 개소식이 오는 12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원양선원들의 해양원격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
보건복지부는 유무선 음성통화로 이루어지던 119구급대원에 대한 의료지도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구급대원이 카메라ㆍ헤드폰 등을 웨어러블 형태로 구성한 장비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상황을 응급의료기관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면, 해당의사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현장부터 이송시까지 지속적으로
#전남 장흥에서 늦은 밤 승용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A씨(42). A씨의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를 본 동네병원 당직의사는 환자에 대한 진료 판단이 정확하지 않아 전남권역외상센터인 목포한국병원에 원격 화상진료를 요청했다. 이에 목포한국병원 의료진은 1시간 안에 신속히 수술해야 한다는 결정을 하고 119에 헬기출동을 요청했다. 이런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