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규혁(36·서울시청)은 밝았다. 그의 얼굴에선 올림픽 노메달 한(恨)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당연하다. 이규혁이라는 큰 그릇엔 올림픽 메달로는 채울 수 없는 커다란 꿈으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이다.
이규혁은 7일 서울 종로구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은퇴식 겸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24년 스피드스케이팅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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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의 이규혁(36)이 은퇴식을 통해 자신의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이규혁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은퇴식을 열었다. 이날 은퇴식에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에리사 의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이상화(25ㆍ서울시청), 박승희(22ㆍ화성시청), 이정수(25ㆍ고양시청) 등이
‘빙속 전설’이규혁 선수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규혁 선수는 6일 오전 10시 ‘제4회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에 참가,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규혁(37) 선수는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도 이곳에 한번 벚꽃을 보러 왔었는데 오늘 와보니 날씨가 좋고 벚꽃도 만개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소감을 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사진)이 소치올림픽 이후 은퇴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디마이너스 백일(D-10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규혁은 올해로 6번째를 올림픽 출전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예전에도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약간의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