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일교차가 심하지만, 모든 천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꽁꽁 얼었던 흙을 밀어 올리며 작은 새싹이 움트는 춘삼월이 설레임과 함께 찾아왔다. 공원 모퉁이 작은 매화나무에는 이미 완연한 봄이 열렸고, 마른 가지 끝에 연둣빛이 번지는 풍경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생명의 힘을 실감하는 경이의 시간이다.
이때 예술가는 자
K-뷰티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함께 국내외 화장품 업계의 인수합병(M&A)과 투자 열기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삼정KPMG가 27일 발간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견인하는 라이징 플레이어, K-뷰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10년간(2015~2024년) 연평균 14.6%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9.9% 증가한 103억
정치 권력 ‘언론 도구화’ 태도 여전온라인 각광에 기성 언론 생존 위기탄핵 보도 행태 ‘정당 신문’ 다름없어
플라톤은 대중들에 의해 정치지도자가 선출되는 민주주의에 부정적이었다. 대중의 판단은 이성적일 수 없다는 이유다. ‘선(善)의 이데아’를 인지할 수 있는 철학자가 통치하는 ‘철인정치(rules of philosophies)’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최초로 단독으로 경기도 통합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CES 2025의 주제는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라'로 AI 산업의 다양한 적
가수 서태지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며 탄핵정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24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벌써 한해가 지나고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나도 자잘한 꿈들은 하나씩 이루고 있었던 것 같다"며 "요즘 7년 만의 탄핵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한데 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
언론학회, 가을 학술대회서 총 65세션, 150여 개 논문 발표대기획 주제는 '현대 언론환경에서 미디어 규범의 재성찰'
"이 가을 열린 반증으로 통섭을 지향하듯, 사랑과 지성으로 이데아를 지향하듯, 인공지능(AI)과 융합하는 인간 창조 생명력을 예찬하는 공주향연을 만들어달라."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은 19일 국립공주대에서 열
2024년 IVR 서울 개최 성공을 기원하면서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1906~1975)는 1951년 ‘전체주의의 기원’, 1958년 ‘인간의 조건’ 등을 출간하며 그녀의 정치철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 과정에서 남겨진 1950년대 유고들을 중심으로 주로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과의 씨름, 정치의 특징에 대한 발견과 그것에 대한 사유를 담고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극의 깨알 같은 재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1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전국 21.1%(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이 교통사고의 배후
“월급 빼고 나머지는 다 오른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난,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흉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더해지며 말 그대로 ‘안 오르는게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식사값, 커피값 등이 줄줄이 오르자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은 편의점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없는 게 없는’ 편의점의 특성에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20여 년 만에 매각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있는 빌딩을 387억 원에 매각했다. 이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언주역 초역세권에 있다.
서태지는 이 빌딩을 2002년 약 5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대학생 A씨. 수업이 있는 날이면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스타벅스 커피로 졸린 잠을 쫓아내며 공부했다.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 하나였다.
세계 여느 나라의 젊은이의 생활과 다를 바 없었던 이 청년의 삶이 급격하게 달라지게 됐다. 서방 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떠나기 시작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23일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대중문화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며 한국 연예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선한 노래를 선보이면서도 음악을 사회 문제로 확장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지는 1992년 3월 23일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밴드 시나위의 베
인간은 누구나 자기만의 상상세계를 갖고 산다. 꿈, 환각, 시각망상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상상세계! 소녀는 인형놀이를 하며 상상세계를 현실로 옮겨놓는다. 인형놀이에 참여하는 가족은 현실의 가족과는 다르다. 소녀의 상상이 빚은 인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이룬다. 소녀의 상상세계는 내면의 현실이다. 현실이 그 상상세계를 감싼다. 우리는 두 겹의 현실을 동시에 사는
올해 편의점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맥주, 소주 등 주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모임, 회식 등이 제한되자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올해 '톱10' 판매 품목에서 주류 상품들이 단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
"검은색 타이어가 무슨 디자인상을 받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는 소식에 많은 소비자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차량 안전을 책임지는 타이어는 오히려 차보다 디자인 측면에서 한걸음 앞서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도시 재구성’을 주제로 다가올 미래 도시 콘셉트로 제시했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TS는 지금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밴드(boy band) 중 하나이다. 새로운 음원이 발표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각국의 음원 차트 1위에 오른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국내외 각종 기업들은 광고 마케팅에 BTS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BTS를 모델로 하는 국내 TV 광고의 주요 대상이 소위 ‘아이돌 그룹’ 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스킨이데아는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성심모자원을 방문해 화장품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스킨이데아에서 후원한 9천2000만 원 상당 메디필 화장품과 300만 원 상당 기저귀 200팩이다. 해당 물품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소속 전국한부모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됐다.
전복순 스킨이데아 대표이사는
스킨이데아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중기사랑나눔재단)에 10억 원 규모의 생필품과 화장품을 전달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스킨이데아로부터 기부 받은 화장품을 미혼모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전 대표는 꾸준한 봉사 및 기부로 선행을 쌓아가고 있다.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 ‘메디필’은 특허기술을 활용한 고기능 스킨 홈케어 브랜드로 약 300여종의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역별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총괄 지원할 민간 전문가 그룹도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인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선정해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각 시‧도의 추천을 통해 총 17인으로 구성된 총괄기획가는
☆ 플라톤 명언
“현명한 사람은 할 말이 있기에 말을 하고, 멍청한 사람은 무엇이든 말을 해야 하기에 말을 한다.”
그리스의 대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 30여 편에 달하는 대화록을 남겼는데 그 안에 담긴 이데아론(형이상학), 국가론 등은 고대 서양 철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오늘 탄생했다. 기원전 428~3
1
플랜 75 (하야카와 치에 / 2024)
“초고령 사회가 가져온 비극. 75세 이상 노인의 자살을 국가가 조력한다.”
2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 2016)
“서사를 가진 한 명의 인간으로 존중받겠다는 외침.”
3
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 2016)
“고령화 사회의 궁극적 부담이
문학, 예술, 철학을 넘나들며 심미주의적 삶의 기술을 탐구해온 문광훈(文光勳·52) 충북대학교 교수. 지난해 을 통해 삶의 심미성과 인문학적 사유를 펼쳤던 그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자기 삶의 기술을 터득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책임 있는 말과 생각, 느낌 등을 통해 오늘의 삶을 쇄신하는 것이 인문학의 최종 수렴점이라는 것. 문 교수는 이를 위한
l필자가 철이 들 무렵부터 가정환경이 좀 어려운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평소 삶속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궁금증을 풀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겨왔던 것 같다. 인간다운 삶을 알기 위해 우선 “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 같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막상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삶이 추구하는 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