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맹자 언론가 이율곡/ 임철순 지음/ 열린책들 펴냄/
정론과 직언으로 이름난 조선의 유학자 이율곡(李栗谷, 1536~1584)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정작 그의 글이나 삶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과거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을 한 천재, 임진왜란을 내다보고 10만 양병설을 주창한 사람, 퇴계 이황과 함께 우리나라 성
닷새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다. 개회식의 기억이 생생해 25일의 폐회식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30년 만에 다시 개최한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한국인들은 열과 성을 다했고, 숱한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고 이 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와 차례가 있고, 원인(原因)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 오륜
세계에서 유일한 ‘어머니 길’이 강릉에 생겼다. 강릉시는 지난 10월 28일 사임당 탄신 512주년을 맞아 오죽헌과 핸다리사모정공원 사이의 1.3㎞ 길을 ‘어머니 길’로 명명하고, 내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 길 걷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신사임당과 이율곡이 태어난 오죽헌 인근을 ‘어머니 길’로 이름 붙인 것에는 효(孝) 사상을 되살려 효향(孝
바야흐로 여름이다. 여행의 계절이 왔다. 수년 전 강릉과 대관령 일대에 ‘바우길’이라는 트레킹 코스를 탐사했다. 3년 동안 단 한 주일도 쉬지 않고 주말이면 대관령과 강릉에 가서 머물렀다. 남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직장 때문에 주중에는 가족과 헤어져 있다가 주말에 만난다는데 이건 반대로 주중에는 가족과 같이 있다가 주말이면 훌쩍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걷는
◇ 나라 안 역사
부산, 한파로 1915년(영하 14도) 이후 96년내 최저치인 영하 12.8도 기록
부산지법, 부부 강간죄 첫 인정 판결.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필리핀 출신 아내(24)가 생리 중이라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해 강제로 관계를 가진 임모(42)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재판부는 “폭
인사누리
서울 인사동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사누리’는 양성된 문화해설가와 함께 인사동의 숨은 역사문화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사동 갤러리를 둘러보며 예술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사동 맛집과 인사동볼거리 투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발족했다.
문화마케팅그룹 스프링(대표 이준석)은 기업교육컨설팅그룹 채널PNF(대표 고은우),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사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인사누리' 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누리'는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게시물의 내용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문과 평균 응시자 수가 약 6만 3천여 명인데 반해 최종 과거 급제자는 겨우 33명에 불과하다.
시험은 ‘소과’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금융시장의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위기의 당사자인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불안한 모습이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기미가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조그마한 변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산업의 전망도 쉽지 않아 보인다.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 모두들 이구
개혁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통념이 달라지고 행동양식이 바뀌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개혁 내용이 국민 정서와 조화되고 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 정서와 조화•융합하려면 개혁 내용이 국민 정서와 맞아야 한다. 따라서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일이 걸린다. 개혁은 그래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범국민적 의식의 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