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노동·학생 운동에 헌신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3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195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성동고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흥사단 아카데미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전국민주노동자연맹을 세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노학연대(노동자-학생연
1년 남짓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빨간불이 커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 행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방역·경제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정책 성과 창출에 고삐를 죄고, 한편으로는 개각을 포함한 인사교체 구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친문 책임론' 당청 관계 삐걱대고'순장조 내각' 정책 동력 약화 전망정세균 사의 예정, 홍남기 교체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7일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한 국정 쇄신을 위한 개각도 불가피해졌다. 내년 대선을 앞둔 중간평가에서 심판을 당한 만큼 큰 폭의 개각으로 국면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
여권의 대권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주 사의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후보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5일 “정 총리가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주 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하겠다는 생각을 굳힌 상태”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조만
기존 주유소보다 20% 저렴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국민석유주식회사가 싱가포르 투자회사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1600억원)의 외자 유치를 결정했다.
국민석유는 유치금으로 구매한 원유를 정유시설을 통해 월 10만톤의 휘발유와 경유로 정제해 도입하고 서울, 부산 등 전국 30곳에 국민석유 주유소 설립 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민석유주식회사가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주유소를 설립하기 위해 자금 1000억원 규모의 주식 공모에 나섰다.
국민석유는 청약 개시일인 18일 오전 10시 우리은행 신도림동 지점 앞에서 ‘국민석유 청약 성공 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청약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복 국민석유 대표(전 보건복지부장관),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총재, 이우재
국민석유주식회사가 1000억원 국민주 방식의 주식청약 공모를 앞두고 석유 수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지난 2일(현지시각)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현지 석유 트레이딩 및 투자 회사인 리야다와 터키의 로칸그룹과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장기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민석유주식회
국민석유회사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법인을 앞당겨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석유회사는 기름을 일반 주유소보다 20% 싸게 판매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증자를 통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창립발기인 대표로는 이 상임대표,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기름값을 현재 수준보다 약 20% 낮추는 '제5 정유사' 국민석유회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석유회사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인 1주 갖기 운동 등을 벌여 설립자금 1000억원을 마련해 국민석유회사를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보름 만에 설립자
전두환 대통령 시절 대표적 공안 사건인 ‘학림사건’ 피해자들이 31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지난 15일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반국가단체를 조직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실형이 선고됐던 이태복(62)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4명에 대한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무죄와 면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장·차관 출신 인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상당수가 공천권을 거머쥔 반면 일부는 국정운영의 경험과 높은 인지도라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새누리당에선 친이(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이 전원 공천 배제됐고, 민주통합당에서는 중도성향·구 민주계가 타깃이 됐다. 특히 차관급에선 최근까지
안경점, 미용실, 일반병원 등 영세업체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골프장, 백화점, 종합병원 등 대형업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주유소, 골프장, 종합병원 1.5%▲백화점 2.1~2.7%▲안경점, 제과점, 서점, 일반병원 2.5% 이상▲유흥업, 사치업 4.5% 등이다.
휴온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인간의 대지를 통한 휴온스의 이번 CSR활동은 올해 1월에 있었던 몽골 등 제 3세계 및 대북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최근 화폐개혁 실패와 정권 교체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빈곤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
한양증권은 (사)인간의 대지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양증권 유정준 대표이사와 (사)인간의 대지 이태복 이사장을 포함해 양 기관의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공동추진 및 공동사업 진행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1톤 화물트럭에 온 가족의 생계를 걸고 골목골목을 누비던 영세자영업자들이 차를 세우고 있다. 경유값이 치솟아 하루 종일 배달해도 남는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또 울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자 찜질방을 휴업하는 사태까지 잇따르고 있다. 화물트럭 운전자 이모씨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가 힘들다"며 "서민 생활비를 줄여주겠다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