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어제 나왔다. 재판관 9명 전원일치의 기각이다.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에, 국회가 탄핵 소추를 의결한 지 167일 만에 이 장관은 파면을 면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재난 대응 주무 장관이 장기간 직무 정지 끝에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다. 이 장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활동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 범죄
한 검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마약 관련해서 부검을 하시겠냐”며 부검 의사를 물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튿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 광주지검 검사가 찾아왔다. 희생자 유족 증언에 따르면 검사는 “마약이 인터넷상으로 계속 퍼지고 있고,
‘민주당 일방적 국조 의결’ 현실적 문제 난관국조 기간 및 범위 민주당과 논의 후 특위 명단 제출할 듯
국민의힘이 23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에 “민주당의 제안대로, 우리의 요구대로 예산안 처리 이후에 실질적인 국정조사 실시에 들어간다면 그 점은
대통령실은 1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배상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동남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출국 때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며 “국가의 무한 책임 속에서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와 확실한 진상 확인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
與 "수사 성공 핵심은 신속함ㆍ강제성…국조, 특검은 요건 충족 못 해"野 "오늘까지 설득…거부하면 내일 정의당ㆍ무소속과 요구서 제출"
여야가 8일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시행 여부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국민이 바라는 것은 신속한 강제수사 통해서 조기에 진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자신의 카카오톡 배경화면에 ‘벼랑 끝에 매달렸을 때 손을 놓을 줄 알아야 대장부’라는 뜻의 게송(偈頌)을 올렸다. 게송은 불교 교리가 담긴 한시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경찰 책임론을 수용해 자리를 물러날 것이란 행보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경질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참사로 130명의 우리 국민과 26명의 외국인이 희생됐다. 국가 재난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고위 공직자들은 잇따른 실언으로 수많은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 비극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
이태원 핼러윈 참사 후 압사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른바 ‘토끼머리띠 남성’이 결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핼러윈의 비극, 외면당한 SOS’라는 부제로 이태원 참사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압사사고 주범으로 지목된 ‘토끼머리띠 남성’ A 씨가 직접 출연해 “제 얼굴을
주호영 대표 "당 공식 입장 아닌 박 의원 개인적 의견" 선그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영방송사들이 안전 보도 없이 핼러윈 축제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4일 "사고 책임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공적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공영방송사에도 있다”고 밝혔다.
그
유승민·홍준표·안철수 이상민 장관 사퇴 요구당 지도부 비롯 與 의원들 경질 가능성 열어두고 속앓이만민주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다음주부터 이 장관 거취론 본격화 예상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여권 내부는 쑥대밭이 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조문길에 이 장관을 대동하면서 신임을 보였단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며 야당이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김기현 의원의 입에서 ‘오물’이 튀어나오고 있다”고 맞섰다.
3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상이던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세월호 아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오후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여사는 유가족들을 애도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밤 김건희 여사의 이태원 사고 빈소 조문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먼저 10대 고등학생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용산구청, 다산콜센터 등 강제수사'112신고 부실대응'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
경찰청이 2일 ‘이태원 참사’112신고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용산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지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축제 주최자 없을 경우’ 지자체장이 안전관리 책임자재난문자시스템 보완...이동통신사 CPS 활용해 사전 위험 알리기민주당, 사회적참사위법 개정안 발의...향후 진상규명 후폭풍 예고
정치권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재발 방지법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발의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은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안전관리를 누가
이태원 참사로 10대 사망자가 다수 나오면서 학교 안전교육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이미 교육부가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의 최소 교육시간을 ‘의무화’ 했다가 1년만에 관련 기준이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다
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공무원들에게 글씨가 없는 리본을 달라는 지침을 내려 지자체별로 혼선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각 시·도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이번 사고의 추모 리본에 ‘글씨 없는 검은색 리본을 착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해당 공문은 인사혁신처 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전달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흰 장갑을 낀 채 하얀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 후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윤
서울 용산구는 30일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연말까지 가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 용산구만 별도로 연말까지 애도 기간을 가지고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청장은 “용산구는 2022년 남은 기간인 12월 31일까지 애도 기간을 갖겠다. 이 기간에는 모
여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일동 묵념...애도 표해정치활동 중단...사고 수습 및 대책 마련에 집중여야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가능성도 열어둬
여야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정쟁을 뒤로한 채 애도를 표하며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고수습과 대책 마련에도 한 목소리를 내며 여야 공동 태스크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