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맬서스(Thomas Robert Malthus)가 사후 200년이 지나 타임머신을 타고 오늘날 한국에 도착하였다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지 모른다. 카를 마르크스(Karl Marx)도 아담 스미스(Adam Smith)도 찰스 다윈(Charles Darwin)도 자신들의 이론이 비판받고 변용되어 왔지만, 맬서스의 ‘인구론’은 특별한 이론 수정 없이
식량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밀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세계 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5%에 달한다. 러시아는 세계 비료 수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식량 공급망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화석연료 가격 상승도 식량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식량 생산과 유통에 에너지가 밀접한 연
☆ 헨리 키신저 명언
“모든 성공은 더 어려운 문제로 가는 입장권을 사는 것일 뿐이다.”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이주한 독일 출신의 미국의 정치가이자 정치학자다.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낸 그는 미국 대통령 안보보좌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의 저서 ‘미국의 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행성 인구의 절반을 무작위로 쓸어버린다. 이후 손가락 ‘스냅’ 한 번이면 우주 전체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인피니티 스톤’을 얻기 위해 타노스는 어벤져스 멤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타노스는 무자비한 학살에 나서며 “우주의 자원은 한정돼 있고 입은 너무 많다”라고 한탄한다.
이 시나리오의 모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저출산과 기후변화의 덫에 걸렸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 두 가지 커다란 이슈에 대한 대응이 서로 상충한다는 것이다.
인구가 늘어나면 그만큼 탄소 배출도 증가해서 기후변화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탄소를 배출한다.
아이폰 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정저우를
☆ 맬서스 명언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그는 “아무리 생산력이 높아져도 그 생산품을 살 여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결국 수요는 줄어들고 공급과잉이 되어 자본주의에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저서 ‘인구론’을 통해 예측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서울대생이 뽑은 최고의 멘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어보셨습니까? 불안한 미래로 힘들어하는 20대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죠. “다 잘 될 거야”란 그 흔한 응원 없이 공감의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200만부 넘게 팔려나가며 젊은이들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초판이 출간된 지 6년이 흘렀습니다. 아픈 청춘에게 여전히 김 교수의 조언이
‘인구론’의 저자인 영국 경제학자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1766.2.14~ 1834.12.23)는 아버지 대니얼 맬서스와 자주 논쟁을 벌였다. 그의 아버지는 인구 증가는 미덕이므로 권장해야 한다고 믿었다. 당시 영국 정부는 자녀수에 따라 빈민에게 보조금을 주는 입법을 추진했는데, 토머스 맬서스는 인구를 더 늘려 빈곤의 악순환을 부르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19세기 전 유럽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고 20세기, 더 나아가 21세기까지 꾸준히 영향을 미친 이론이 있습니다.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도 이 이론에 영감을 얻어 ‘종의 기원’을 썼다고 하네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우생학, 수많은 SF영화가 다루는 암울한 미래도 여기서 비롯됐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영화 설국열차도 그렇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폐
정부가 극심한 인문계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문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채용연계형 ITㆍ소프트웨어(SW) 교육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졸업 전 재학단계부터 입사 후 경력개발 단계까지 포괄적인 교육훈련도 지원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다음달 중 이 같은 내용의 인문계 고용 촉진 대책을
최근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는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문계 대학생들이 이공계 분야 교육훈련에 높은 관심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서라면 전공도 포기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직업능력개발연구원이 지난달 대학 3·4학년생 8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교육훈련 수요 조사결과’에
정부가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T·소프트웨어(SW) 맞춤형 교육과정’을 하반기에 개설한다.
이기권 고용고동부 장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비트교육센터에서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인문계 대학 졸업생 90%가 논다’는 뜻의 ‘인구론’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문계 전공자들이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자산 팔아 ‘1.5조 실탄’ GS건설 주택사업 속도
GS건설이 자산 매각을 통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최근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며 매각에 급물살을 탄 파르나스호텔 외에 부지와 건물, 자회사를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으로 얻은 자금은 6개 주택사업장 착공관련 비용으로 사용할
올해 취업시장에서는 ‘임금피크제’, ‘이공계 우대’, ‘삼성 채용제도 재개편’ 등이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2014년 취업시장을 달궜던 월별 이슈를 31일 발표했다.
△ 1월, 삼성그룹의 채용 개편안 전면 유보
연초부터 대학 총장 추천제와 서류심사 도입 등을 주요골자로 한 삼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는 논다), '잉글리시 푸어'(생활비의 대부분을 영어 공부에 투자한 취업준비생), '빨대족'(직장을 찾지 못해 계속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30대).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살아남아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이지만 '원석'에서 '보석'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
어렵게 뽑은 인재들을
인구론 돌취생 열정페이
취업포털 사람인은 19일 올해 채용시장을 반영한 신조어로 ‘인구론·돌취생·열정페이’ 등을 꼽았다.
인구론은 이공계 선호 기업 증가를 반영한 신조어다. 실제로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취업통계연보를 보면 인문계열 졸업자의 취업률은 45.9%로 공학계열(66.9%), 자연계열(55.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취생은 입사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독신 남성 A씨. 연봉 6000여만원을 받는 고소득자인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또래보다 많이 벌기도 하지만 결혼을 한 친구들과 달리 양육비 등 다른 데 지출하는 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가 시간에는 등산, 클라이밍 등 취미생활도 마음껏 즐긴다. 외모를 가꾸는 데도 아끼지 않고 투자해 동안(童
주요국에서 급격히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가 세계 경제에 새로운 우려로 부상하고 있다.
유엔은 최근 자료에서 오는 2050년 세계 인구는 현재의 1.3배로 늘어나는 데 그치지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고령화가 심각해 노동력 부족과 사회 보장비 증대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