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시험 붙자마자 은행을 찾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출을 신청했어요. 이후 인도로 향했죠. 인도 고시원에서 쥐, 도마뱀, 참새와 생활하며 사업을 구상했어요.
13일 이투데이를 만난 김정우(33) 맥킨리라이스 대표가 창업에 첫발을 뗀 4년 전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수습 기간을 제외하고 변호사 경력이 없지만 지금은 기업인으로 주목받는 김 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정책’에 현지 IT 업계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이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하면서 인도계 인재 채용이 급감했지만 이른바 ‘GAFA’로 불리는 구글과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애플 등 실리콘밸리 대기업은 높은 보수를 지렛대로 해외 인재를 싹쓸이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
IT서비스 업체들이 글로벌화 움직임에 발맞춰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설립을 늘리며 해외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과 인도에 GDC 설립이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해외 아웃소싱의 경우 딜리버리(Delivery) 센터로서의 활용과 해외 고객 공략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