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 바투타 명언
“여행은 당신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그다음 당신을 이야기꾼으로 만든다.”
중세 아랍 마그레브 지역 출신의 여행가. 유명한 여행기(리흘라·Rihla)의 저자다. 그의 여행기는 대부분 이슬람 국가와 중국, 수마트라에 이르기까지 12만km에 달하는 광범위한 여정을 묘사해 문화 인류학적 가치가 크다. 자와할랄 네루는 ‘세계사 편력’에
친언니가 수술을 받아 4일을 같이 병동에서 보냈다. 성인이 된 이후 언니와 며칠 붙어있는 건 처음이었다. 같이 먹고 자고 병원 여기저기를 산책하며 수다를 떨었다. 옆 침상엔 딸을 엄마가, 그 옆엔 아내를 남편이 간병하고 있었다. 건너편에선 할머니 보호자가 환자에게 옛날얘기를 해주는 목소리가 자주 들렸다. 나흘 내내 보호자 침상이 비어 있는 환자도 있었다.
전남도 보성군이 2026년을 해양관광·수산 거점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레저와 생태가 공존하는 '해양수산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군정 목표를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보성 바다' 실현으로 정했다.
실제 득량만권 해양레저 중심지 조성을 비롯해 여자만권 국가해양생태 거점화, 수산자원 회복, 어촌
향년 48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음악평론가 故(고) 김영대의 생전 마지막 방송이 공개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12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최초의 아이돌! 비틀스를 분열시킨 최악의 스캔들’을 주제로, 고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강연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방송 오프닝을 통해 “본 방송은
김영대 대중음악 평론가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25일 김 평론가 측은 고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하며 빈소 및 조문 시간을 안내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바로 이틀 전까지 SNS 소통을 하고 최근까지도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기에 많은 이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
남북한 영화의 쟁점들⋯'분단시대의 영화학'
분단사의 궤적을 영화로 조망한 영화평론가 정영권의 신간이다. 이 책은 한국전쟁에서 냉전과 탈냉전 시대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남북한 영화가 어떻게 각자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고 재현했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전쟁의 기억, 민간인 학살, 젠더 문제, 탈북자 서사 등 스크린에 담긴 한반도 현대사의 주요 쟁점을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9일 내정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은 공무원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30년에 가까운 공직 생활 동안 주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인사 정책을 담당해왔다.
조 내정자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해당 조직이 행정
요즘은 지인의 생일을 축하할 때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2010년 말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의 출시 이후, 기프티콘 문화는 빠르게 확산되었다. 초기 기프티콘 문화의 핵심은 효율성과 무난함에 있었기에, 커피 쿠폰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기프티콘 상품의 종류가 폭발적으로 다양해졌고, 지금은 안마의자나 숙박권까지
차별에서 고통까지, '어쩌라고'가 삼킨 것들⋯'납작한 말들'
'사이다'와 '팩트 폭격'으로 포장된 조롱과 혐오의 언어, 능력주의로 모든 차별을 정당화하는 현상을 비판하는 책이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일상 속 게으른 말들이 어떻게 타인의 삶을 붕괴하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비정규직,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주제 속에 숨어 있는 구조적 억압을 들춰내는 등
116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올해 가을 18대 수장으로 취임
영국 대외정보기관 비밀정보부(MI6)에서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M16 차기 수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가 지명됐다고 밝혔다. 여성 MI6 수장이 지명된 것은 116년 역사상 처음으로 메트러웰리는 올해 가
더파운더즈가 2019년 선보인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순한 성분의 스킨케어 화장품으로 부상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속 성장, 글로벌 K뷰티 열풍을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더파운더즈에 따르면 아누아는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민감성 피부를 가진 고객에게 특히 호
산업화 일군 성장시스템 한계직면지속가능성·공공선의 가치 대두해저탄소 실천하는 산업흐름 잡아야
프랑스의 역사인류학자 에마뉘엘 토드는 최근 저서 ‘서구의 패배’에서 서구식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인권 중심의 가치들이 더 이상 인류의 보편적 해법이 아니며, 오히려 위기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그의 분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다. 냉전
제이미~ 장난감 던지지 않아요~
카페에서 장난감을 던지는 아이에게 들려온 교양 넘치는 목소리. 이 익숙하지만 불쾌하고 짜증이 나는 상황에 눈살이 찌푸려지려는 찰나 목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하고 웃음이 지어지는데요. “그녀가 피할 수 없는 진실을 연기 중이구나”라고 말이죠.
코미디언 이수지가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찰떡같은 인물 묘사와 성
출판편집자, 작가, 번역가, 문학평론가, 교수 106명이 추천한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선정됐다.
15일 알라딘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책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였으나 총 809권의 다양한 책들이 고르게 표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에 발생했던 광주민주화운동
똑바로 볼수록 더 환해지는 삶에 대하여…'죽음 공부'
삶보다는 죽음을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 죽는 것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기 때문이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말기 암, 파킨슨병을 주로 치료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한 뒤 비로소 충만해지는 오늘의 평범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저자는 '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밝힌 정약용의 진실…'다산의 일기장'
이순신 장군이 쓴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통해 우리는 강직한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수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왜적을 물리쳤던 근엄한 장군이기 전에 그도 효심 가득한 자식이었으며, 자식이 잘못될까 노심초사했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이 일기가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
‘갈등은 문명의 산물’이라지만그 이전에도 전쟁은 자주 발생‘분쟁 종식’ 호언 트럼프에 기대
역사를 읽다 보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획기적인 사건들이 하루아침에 아니면 짧은 기간에 일어난 것처럼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일어난 진화는 없었으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나날이 지나면서 일어난 변화가 지금의 지구사회를 형성한 것이다. 문명의 발생
도쿄대 연구진 “인니 있던 호빗보다 더 작은 인류 발견”3억 년 전 거대 곤충, 2.6m짜리 지네
AP통신이 최근 자연 생태와 진화생물학에 대한 상세 분석 기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 진화와 정체성, 문명에 대한 가치를 강조했다.
AP는 고대 생물학 권위자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70만 년 전 인류의 키는 96cm 안팎이었을 것”
☆ 어슐러 K. 르 귄 명언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미국 소설가. 인류학, 심리학, 도교 사상, 페미니즘, 무정부주의 등 다채로운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낸 작가이자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를 쓴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다. 20편 이상의 장편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베를린영화제 수상작내달 '언더독: 한국 퀴어영화 감독 인터뷰집' 발간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20편을 발표했다.
이날 SIPFF 측은 예선 심사를 거친 20편의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경쟁부문 진출작을 발표하면서 "김준형 감독의 '인류학입문', 최소라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한국의 중장년 세대는 과거보다 더 오래 살며, 더 배우고, 더 일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의 배움은 단순한 취미나 자기 계발에 머물지 않는다. 인문학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묻고, 생계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그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진지한 시도다.
김은임 호서대학교 교수와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은퇴 후 사회적 네트워크가 크게 줄면서 외로움, 고립감을 느낀다면 인맥의 ‘숫자’가 아닌 ‘진짜 친구’ 의미를 강조하는 ‘던바의 법칙’을 유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은영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THE100리포트’에 ‘제2의 인생, 새로운 관계 맺기 - 은퇴 후 대인관계’ 기고문을 통해 “2023년 노인
요즘 야트막한 산이나 공원, 운동장 주변에 가보면 주인 잃은(?) 신발이 종종 눈에 띈다. 여러 켤레가 벤치 아래 줄지어 놓여 있거나 나무에 열린 열매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다. 누군가는 눈이 휘둥그레질지 모르지만, 맨발 걷기에 푹 빠진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이들은 왜 ‘맨발의 청춘’을 자처했을까?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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