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장경상강인선 대변인, 해외홍보로이재명·천효정 공동 부대변인 체제
대통령실이 추석을 앞두고 1차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신설됐고, 공석이었던 정무1·2비서관이 임명됐다. 지난달 정책기획수석 신설과 새 홍보수석 영입을 시작으로 이번 개편까지 50여명이 교체됐다. 이번 개편의 기준은 능률과 효율성에 방점을 찍었다.
정부 출범 초에는 국무총리와 18개 부(部) 장관 인사가 동시에 이뤄진다. 동시다발적 인사청문회 개최에 개별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분산된다. 장관직을 제의받은 이들도 청문 부담이 덜하다. 인재를 구하기 쉽다는 의미다. 첫 내각은 정권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상대적으로 인재풀을 넓게 운영할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정권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검증이 무난한 인물
온갖 장관 후보자 의혹에…흔들리는 인사 시스템에 금 가시민단체, 변창흠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김종인 "국민적 분노·짜증 유발하는 불량 후보 당장 지명 철회할 것"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가 무색해질 만큼 인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모든 논란과 인사 실패의 시작은 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윤석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와대는 8일 그동안 인사검증과 관련해 지적된 문제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정부 출범 1주년 평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문제가 바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8명이 사퇴해 청와대 인사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차관급 이상 직위의 공직후보자 254
남북관계 개선ㆍ세일즈 외교 등 진전…치솟는 청년실어률 ‘고용부진’ 여전
반도체 호황 제외하면 수출 흔들…부동산 규제에 양극화 가중 지적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은 한국 경제 성적표는 외형적으로 2017년 경제성장률 3.1% 성장, 17개월 연속 수출 증가, 올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국민의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하자 “홍탐대실(洪貪大失)로 조각(組閣)의 마지막 단추마저 잘못 끼우다니 실로 안타깝고 허탈하다”고 평했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와대가 홍종학을 탐하다 더 큰 민심을 잃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홍 장관 임명은 언행일치를 소중한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2주 차에 돌입했다. 지난주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여러 상임위가 파행된 가운데 이번 주에도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국감 셋째 날인 16일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특혜 의혹, 탈원전 정책, 우리 군의 안보 대응 능력 등을 두고 정책감사가 아닌 여야 간 기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회는 이날 정무위, 과학기술정보방
국민의당이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후보자는) 본인이 있었던 교육현장으로 돌아가 우리 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생부처”라며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퍼줄리즘’, ‘마술’이란 표현을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참모들이 경제학 책에도 없는 이론을 홍위병보다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소득주도성장론을 뒷받침하고자 복지 예산 등을 증액한 정부의 내년도
‘뉴라이트 역사관’, ‘창조과학’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론날 전망이다. 일단 박 후보자의 거취에는 난기류가 흐른다. 자진사퇴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박 후보자가 낙마하게 되면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이 부결된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제외하더라도 새 정부의 여
상임위 입법 전쟁·국정감사 앞두고 여야 날선 공방전
국회는 11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을 시행한다.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문제 삼아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자유한국당이 정기회 일정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9월 국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정부질문 이후 본격적인 입법전쟁과 국정감사가 예고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 속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생산적인 정기국회와 여야정 간의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면서 여야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각 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회동할 용의를 밝혔지만, 보수 야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
자유한국당의 전면 보이콧으로 인한 정기국회 파행이 6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부터 7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하는 중에는 장외투쟁을 잠시 접겠다고 했지만, 의사일정은 계속 거부해 국회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들었지만,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경제대책회의를 여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에 대해서 안보 차원의 대응방안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논의했다”며 “정책실에서는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국회 운영위원회가 22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연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의 인사와 소통방식 등에 대한 야당의 비난이 쏟아졌다. 여당은 ‘흠집내기’라면서 강하게 반발하며 청와대 엄호에 나서 여야 간 거친 공방이 오갔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우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운영위 불출석을 문제 삼았다. 여야 원내대표 간 6월 27일 “국회가 요청하는 자는
문재인 정부도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출범 초 최대 암초는 ‘인사 난맥’이었다. 호남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 ‘고졸신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첫 여성 외교수장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던 초기만 해도 ‘대탕평’·‘파격’ 인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돌입하자 첫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긴장 고조, 복지 정책 확대, 8·2 부동산 대책, 초고소득자·초대기업 증세, 탈원전 정책 등 100일간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밝히고, 이후 출입기자단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취임 100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취임 100일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17일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5월 10일 취임한 문 대통령은 17일이 취임 100일째를 맞는 날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정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반도 긴장상
새 정부 출범 초 거듭된 인사 난맥을 타개하기 위해 연내 5대 비리 관련 고위직 임용기준 강화 방안이 마련된다. 흠집내기식 인사청문회 시스템도 개선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우선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5대 비리 관련 고위직 임용
외부인사 ‘개혁’내부인사 ‘안정’ 꾀해
영남 27명·호남 22명·수도권은 20명
여성 장·차관 14%로 역대 최고 비율
지역안배로 ‘탕평’女인사로 ‘성평등’
지각구성·채택거부 등 인사난맥 숙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미국 순방 후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장관과 일자리·경제수석 등 후속 인사를 매듭지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55일 만에 비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