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본 사람은 잊어도 한번 먹은 음식은 못 잊는다.”
27년 만에 제2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이영자의 말이다. 그는 휴게소 대표 간식 ‘소떡소떡’ 붐을 일으키며 ‘휴게소 완판러’란 별병을 얻었다. 이제 휴게소 음식은 허기만 달래주던 예전의 그것이 아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다 갖춘 ‘한 쟁반의 요리’다.
한국도로공사가 전문가 품평회를 거쳐 꼽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들에겐 휴게소를 이용하는 재미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기 마련이다.
비록 고속도로에서 꽉 막힌 차량 행렬로 다소 마음은 초조하고 갑갑하겠지만, 1년에 두어 번 있는 명절인 만큼 이 또한 즐기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한 일이다.
그렇다면 꽉 막힌 고속도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하남 방향)의 ‘인삼갈비탕’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삼갈비탕을 비롯해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10’을 20일 발표했다.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인삼갈비탕은 현지 특산물인 인삼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국물의 염도를 낮춰 건강한 맛을 낸 점이 높은